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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를 빛내줄 트로피이자 감정 쓰레기통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딸은 엄마를 빛나게 해주는 트로피>

* 나르시시스트 :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얼마나 성공한 사람인지,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내가 얼마나 인기가 많고 유머러스한지 알려주고 싶어함

-> 이런 욕구 탓에 자녀는 엄마의 완벽함과 우월감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나 액세서리가 됨


* 만약 자녀가 실수하거나 잘못을 하면, 엄마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꼴

-> 그래서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철저히 통제하려 듬


"이런 옷을 입어라"

"이런 취미를 가져라"

"이런 헤어 스타일을 해라"

"이런 직업을 가져라"

"이런 남자를 가져라"

-> 다른 사람들이 자식을 통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염려한 결과

-> 자녀의 행복이나 정서적 만족은 고려 대상이 아님

->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겉으로 드러나는 자녀의 외적인 요소, 즉 스펙이나 타이틀에 과도하게 집착


* 딸이 실패나 좌절을 겪으면,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X) 딸을 위로해주기 / 딸을 응원해주기 / 마음 아파할 딸을 걱정하기

(O) 딸이 실패해서 내가 망신을 당했다며 분노 / 폭언과 원망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가면을 쓰고 살고 있음

-> 집 밖에서는 친정을 살뜰하게 돌보는 장녀, 교회 살림을 척척 해내는 봉사자, 매력적이고 유능한 여성의 가면을 쓰고 있음

-> 아무도 볼 수 없는 집 밖에서는 이들의 가면이 벗겨짐 : 현관문이 닫히고 외부의 시선이 완전히 차단되었을 때, 이들은 돌변하여 모든 분노를 가족에게 쏟아냄


* 나르시시스트의 내면 : 상처, 자기혐오, 분노, 스트레스로 가득차 있음

- 자기 안에 있는 부정적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던져야 함

(WHY)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완벽한 존재이므로, 부정적인 감정이나 여러 어려움이 자기 문제라고 생각할 수 없어서


*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가장 만만한 감정 쓰레기통은

-> 자신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힘없는 자녀들


<딸을 깎아내려야만 사는 엄마>

*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하고, 능력 있고,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음

-> 주변 사람을 깎아내림으로써 내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딸을 비난하고 깎아내림


*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이나 애정 어린 말을 하는 데 인색함

-> 이들의 에너지는 부정적인 데 더 집중되기 떄문에, 자녀들의 단점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음

-> 그래서 자녀가 실제로 저지른 실수에 비해 더 신랄한 비난을 하기 일쑤

-> 때로는 진실을 이야기해주는 척, 객관적인 조언을 해주는 척하면서 끊임없이 깎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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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고통받는 딸을 위한

정서적 독립 프로젝트.

* 지은이 : 썸머(이현주) / 국제 인증 ICF 라이프코치, 클래스101 ’상처받은 어른을 위한 <불안정 애착 솔루션>‘ 운영, 유튜브 <썸머’s 사이다힐링> 운영

-> 역기능 가정에서 충분한 정서적·경제적 돌봄을 받지 못하고 성장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학대의 생존자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유튜브 채널 <썸머’s 사이다힐링>을 통해 나누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아야 했던 애정에 결핍된 성인들이 보다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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