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김남희 PRS 대표님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알고 지내던 중견기업 임원 한 분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라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작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임원이 되셨고,

이번이 마지막일 줄 알았던 승진을

올해 한 번 더 하게 되셨다 하셨습니다.


새로 맡은 부서의 조직은

중간리더는 거의 없고,

차·부장급이 일을 대부분 맡고 있으며

대리급 직원들은 일이 없어

성장에 목말라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 유명 외국계 회사들이나

훌륭한 조직의 리더들은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회사마다 다르지만,

새로운 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증명’이 아니라 ‘안전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아티클이 떠올라 다음 네 가지 질문을 팀원들에게 먼저 던져보시라고 권했습니다.


1. 저에 대해 들은 이야기 중

불편했거나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2. 저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3. 제가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4. 여러분은 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이 질문들을 통해 오해는 이해로 바뀌기도 하고, 초반 긴장감을 큰 대화로 풀수 있어서입니다. 저에게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또 하나 덧붙였습니다.

“주간 목표는 연간 목표와 ‘왜’가 정해진 후에 의미가 있습니다. 방향성이 납득이 되어야 한일과 할일이 납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간 목표만 보면 사람은 ‘앞만 보고 달리게’ 되고, 특히 멀리 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일수록 일의 가치와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그 임원은 내가 공유한 성과와 관계를 모두 높이는 방법에 대해 빼곡하게 적은 내용을 문자로 보내며 혹시 자신이 놓친것이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대화를 마치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더 머물고, 더 올라가는 것’을 고민하기보다 지금 내가 무엇을 가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리더에게 기회는 다시 온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현재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조금 더 집중해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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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대표님

PRS (Performance Relationship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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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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