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Kim CBO님 / 심리학관
인생에 비가 오면 그냥 비를 맞으면 됩니다.
새로운 세상이 오면 그냥 또 배우면 됩니다.
지금의 4050 세대는
이 말을
선택이 아닌 생존으로
증명해온 사람들입니다.
* 1980년대 후반
워크맨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듣고 카세트테이프 A면 B면 뒤집어가며 볼펜으로 늘어진 테이프 감던 시절.
* 1990년대 초반
MSX 컴퓨터로 베이직 언어 배우고 ‘몽대륙’ 게임하고, DOS 명령어 외우고 나우누리·천리안 접속하려고 14.4kbps 모뎀 소리 들으며 기다렸습니다.
* 1990년대 중후반
넷스케이프로 인터넷 시작하고 익스플로러로 전환하고 IMF 터지면서 ‘디지털 못하면 퇴출’이라는 공포 속에서 한글97, 엑셀, 파워포인트를 생존 도구로 익혔습니다.
* 2000년대
싸이월드 미니홈피 꾸미고 MP3 플레이어 쓰다가 아이팟으로 갈아타고, 아이폰 나오자마자 앱스토어 생태계 적응하고 페이스북·트위터 시작했습니다.
* 2010년대
인스타그램까지 합류하고 클라우드, 슬랙, 노션, 줌. 업무 툴이 3년마다 바뀌는데 ‘이거 어떻게 써요?’ 물어볼 시간도 없이 그냥 혼자 유튜브 뒤져서 배웠습니다.
* 2020년대
팬데믹으로 하루아침에 화상회의 전문가 되고, ChatGPT, Claude, Vibe, Cursor로 코딩까지 시작하고 AI Agent 구현하며 업무 자동화까지. 이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일상입니다.
이 모든 게
단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남들은
평생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기술 혁명을,
지금의 4050 세대는
거의 5년 주기로 정면 충돌하며 돌파해왔습니다.
카세트테이프부터 AI까지
온몸으로 버텨낸 그 적응력.
그게 바로 지금 4050 세대가 가진
가장 강력한 차별점이자 무기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시련은 있을 겁니다.
때로는 미래가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 대신,
몸속 깊이 새겨진
그 지독한 생존 DNA를 믿어보시면 어떨까요?
그 내공이라면 새로운 Ai시대의 파도
역시 우리만의 방식으로 잘 넘어가리라 믿습니다.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그 고민은 설연휴뒤의 나에게 잠시 맡겨두시고,
오늘은 그저,
수많은 세상을 통과하며
단단해진 스스로를 믿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마음의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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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Kim CBO님
Enhance Partners /
Executive Search Company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