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면 내 마음을 방어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마음 지구력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ex) 첫사랑을 심하게 앓았던 A

* 첫번째 이별 후,

식음을 전폐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냈음

* 어렵게 회복하고 두번째 연애를 시작함


* 누가 봐도 잘 안 맞는 커플이었지만,

헤어지지 않고 꾸역꾸역 만남

(WHY) 사랑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

헤어짐이 두려워서 연애를 끝내지 못함


* 대책이 없어서

괴로움을 선택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음

-> 외부의 무언가를 무서워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 무서운 건 자신의 감정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헤어지면 어떡하지?"

"아버지가 화내시면 어쩌지?"

"시험에 떨어지면 어쩌지?"

"사람들이 미워하면 어떡하지?"



마치 이별, 아버지, 낙방,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대책이 없어서 생기는 이차적인 불안


무서움, 좌절감, 긴장감에

대처하지 못하는 자신을 걱정함

-> 내가 힘들어할까 봐 마음이 힘듬


멘털이 강하다는 건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멘털이 강하다는 건

감정에 대한 대책이

있다는 뜻이다.



마음에도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어릴 때에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만,


성인이 되면

스스로의 마음을

방어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저자 윤홍균 선생님의 이야기)

* 나의 20대 :

기름진 음식, 담배, 소주, 스타크래프트에 의지했음

* 나의 30대 :

나이가 들면서는 방어 시스템을 바꿔야 했음

-> 마음만 돌볼 게 아니라

혈관과 간도 돌봐야 했으니까.


* 나의 40대 : 평생을 함께 할 만성질환이 생김(혈압, 당뇨, 고지혈증, 호르몬 문제, 크고 작은 수술들)

* 나의 50대 :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어디가 아프다" "누구는 어디가 아프다더라"라는 내용이 대화의 지분을 늘려나감


나의 발달단계에 맞춰

10년에 한번쯤은

내 마음을 지켜줄 방법들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Q. 마음의 방어 시스템은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할까?

A. '공감을 기준으로 만들기'를 추천함


(To DO)

(1) '무엇이 내 마음에 공감을 해주는가?'에 따라

좋은 것을 남겨두고, 나쁜 것을 버려보자.

(2) 무언가를 볼 때도, 먹거나 만질 때도,

소리나 향에도 "이게 내 마음에 공감을 주나?"를

기준으로 생각하자



(ex) 책을 고를 때 기준

* 외로워서 힘이 들 때는 등장인물이 많은 <삼국지> 같은 역사 소설을 읽자

* 무기력해서 힘들 떄에는 성장 소설을 읽자

-> 내 감정 주파수와 공명이 생기면서

이해받고 위로받는 느낌이 들 수 있음


(ex) 사람과의 관계 기준

* 친구와 절교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이 친구가 나에게 공감을 잘해주는 친구인가?'를 기준으로 결정해보자

* 자녀에게 뭐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어떻게 말하는 게 공감을 잘해주는 것일까?'라고 자신에게 질문해보자



(가장 간단한 방법)

"그랬구나"를

많이 해주는 사람을 자주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랬구나"를 많이 해주자.


혼자 있을 때도

나 자신에게 "그랬구나"를 많이 해주자.


자신의 방어력도 높이고,

타인에게 공감을 줄수 있는

연습이 될 것이다.


나와 남의 감정 문제에

공감해줄수 있는 것이

자기 방어의 핵심 능력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거장직전 장항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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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지구력 :

삶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발칙한 끈기에 대한 이야기.

* 저자 : 윤홍균 선생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