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관/박정민의 수다다방] BALANCE
명랑한 하루
어제 밤에 트위터 세상을
럴럴럴 구경하고 있다가,
‘“나한테는 왜 이렇게
항상 시간이 부족한 거야!”라는
감정과 싸우는 방법’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제목이 아주
마음에 화~~~~악
와닿지 않습니까!)
필자는 이와 같은
불안감과 초조감을 느낄 때
참고해볼만한 자료로서
작가 Darius Foroux의
“Six Spokes Theory”를
추천하더군요.
(Six Spokes Theory는
'최적의 삶'이라는 수레바퀴가
부드럽게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몸, 마음, 관계, 일, 돈, 놀이'라는
여섯가지 바퀴살이
균형있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생각보다 참 많지요? ^^;;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완벽하게
갖추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그래서 저도
Optimal Life 중
‘PLAY(놀이)’ 요소의 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유 가수님의
5집 앨범 ‘LILAC’이
곧 나온다고 해서
예약구매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요. �
그러고보니
예전에 '3월의 라이온'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유 가수님이
“제가 포켓몬도 아니고,
매년 진화하는 것은 무리에요”라는
기가 막힌 명언을
전해주었던 동영상을
독자님들과 함께 본 적이 있네요.
균형잡힌 여섯개
바퀴살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읽다보니,
아이유 가수님의
명언과 같이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지나친 강박적 집착이
우리 자신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해를
입힐 수 있다는 기사를
예전에 저장해놓았던 것이
문득 기억나서,
독자님들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최고의 전략적 리더는
새로운 변화추구 행동과
현재의 긍정적 자원을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행동간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The Best Strategic Leaders
Balance Agility and Consistency”
by John Coleman
(January 04, 2017 / HBR)
The Best Strategic Leaders Balance Agility and Consistency / HBR
결국
‘문제는 균형이야, 바보야!’인거죠.
(요 말은 참 여러군데에서
효과적으로 쓸 수 있네요. ㅎㅎㅎ)
"새로운 걸 뭘 찾아야 하는데!"만
외치다 보면
뭔가 정리가 안되면서
난삽하기만한 상황을 만들게 되고,
"내가 아는게 최고야!"라고만
외치게 되면,
그야말로
자신의 분홍빛 리즈시절에
지박령으로 살고 있는
꼰대가 되어버리가 일쑤죠.
그래서 새로운 것의 추구와
현재의 긍정적 자원을
일관적 실행하는 것의
“균형”은
정말 아주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에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가하며
그야말로 아주 좁은 시야를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갈 때,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 충전에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자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방전이 되어
중간에 쓰러져 버리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에너지 충전을 통한 소진방지 / 사진 : MONICA
그래서, 조직구성원분들과
리더분들을 만나뵐 때,
살그머니 협박을 하곤 합니다.
그렇게 자기돌봄을 하지 않으시면
40세 돌연사와 같은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이지요.
실없는 농담 같지만,
사실 100% 진담입니다.
실제로 제가 조직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일이었으니까요.
몸, 마음, 관계, 일, 돈, 놀이의 균형.
새로움과 일관성간의 균형.
에너지 충전과 두려운 도전의 균형.
나에 대한 당근과 채찍의 균형.
소진방지를 위한 에너지 투자의 균형.
독자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중에서
조금 더 내가 균형잡기에
신경써야 할 요소는
어떤 것인지요?
[COZY SUDA 박정민 대표]
* 박정민 소개자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