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떠안는 것

최영렬 Strategic Advisor님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모두에게 좋은 동료가 되려는 강박이

당신을 가장 값싼 소모품으로 만듭니다.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떠안는 것을 희생이라 포장하며 스스로 위안합니다.


그것은 원만한 성격이 아니라

내 업무를 지켜낼 기준조차 없는 무능함입니다.



치열한 현장에서는 타인의 기분을 맞춰주는

얄팍한 친절에 어떠한 보상도 지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뚜렷한 주관 없이 웃기만 하는 사람의

에너지를 가장 먼저 이용하겠지요.



회사에서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아마추어 같은 환상은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실력 있는 사람은 남의 눈치를 보며

관계를 구걸하는 대신 결과물로 증명합니다.



타인의 실망을 묵묵히 견뎌낼 뚝심이 없는 자의

친절은 결코 존중받지 못합니다.


냉정하게 거절의 선을 긋는 순간,

사람들은 당신의 시간을 함부로 빼앗지 못합니다.



인정받기 위해 무조건 고개를 끄덕이는 태도는

관계의 주도권을 넘겨주는 행위입니다.


동료의 불만 섞인 표정을 견디며

본질을 사수하는 것은 생존 방식입니다.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한,

영원히 남의 뒤치다꺼리만 하다 끝나겠지요.


협조, 협의, 협동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애매한 태도를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명확한 선을 긋고 내 일에 집중할 때

진짜 관계는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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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렬 Strategic Advisor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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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