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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Jan 19. 2023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행복한 완벽주의자 되기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여러분은 완벽주의자입니까? "난 아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특정 어떤 분야나 영역에서는 완벽주의자일 것입니다. 완벽주의자는 나쁜 것인가요?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고통스러우면서도 별 소용없는 방법을 고집스럽게 사용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왜 나쁘냐면 "내"가 너무 괴롭기 때문입니다. 고통 끝에 큰 결실을 맺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고통이 너무나도 커서 결국 일의 효율과 효과, 능력의 성장까지 저해하게 되고 이럴 거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말자는 최악의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것을 좋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애정을 가지고 잘 해보려고 하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열심히 블럭을 쌓는 아이를 보면서 '쯧쯧,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애쓰네 참나.'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상담실에서 자신의 최선과 최고를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은 봤습니다. 그들의 눈동자는 불안했지만 또렷했습니다. 때로는 자신도 어쩔 수 없는 혼란스러움에 흔들리고 눈물에 젖었지만 그들의 눈은 자신이 자신으로 잘 살고 싶다는 의지와 삶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글이 자신의 삶에서 건강한 완벽주의자로 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한국상담심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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