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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y 01. 2023

내 체험 영역(I-Boundary)의 확장

박정민의 수다다방 / 심리학관

* 도서 "게슈탈트 심리치료 : 창조적 삶과 성장 / 저자 : 김정규"의 내용을, 보다 더 성숙하고 건강한 리더역할수행을 위한 마음공부에 맞게 정리해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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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치료의 첫번째 목표는

<체험확장>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내면 욕구나 충동을 억압하지 않는 동시에

외부 환경의 자극이나 상황에 대해서도 열려 있어서,


자신의 유기체적 욕구를

자연스럽게 알아차리고 표현하고,


환경과 자유롭게 유기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배우는 거죠.


이 간단한 하나의 문장만 보아도,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해야 할 행동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여러 번 되풀이해서 읽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와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이들을 방어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그 결과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한다.


게슈탈트 치료는

불필요한 방어를 해제하고

억압했던 내면의 부분들을 다시 접촉하게 해주어,

인간의 체험영역(I-Boundary)를 확장시켜 준다.


p104 / 게슈탈트 심리치료





지금보다 나이가 어릴 때와

현재의 나를 비교해보았을 때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정말 시야의 확장인 것 같아요.

(아직 한~~~참 더 많이

열려져야 하지만요. 훌쩍)


예전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나-경계'가 정말 좁았었거든요.

학교 후배들은 길을 가다가 저를 보게 되면

아는 척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야말로 도달점만을 바라보고

주위를 전혀 둘러보지 않으며

앞을 향해서만 직진하는 자세가

무섭다구요. ㅠㅠ.


그런데, 이제는

(물론 그렇게 결전의 자세로

달려갈 체력도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또 훌쩍)

주위를 많이 두리번거리며 걷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동네와 옆 동네의 이웃들이

열심히 가꾸고 있는

노랑분홍 꽃들과 초록초록 나무들,

아침 저녁마다 반상회를 하며 노래하는 새들,

즐거워하며 걷고 있는 강아지들까지

예쁜 외부 자극들이 정말 많이 들어옵니다.


그렇게 바깥을 향해 나를 여는 과정에서

희한하게도 내자신의 내면에서 들리는 말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경험도 하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지요. :)


체험확장 :

다양한 삶의 리듬에 열려 있는 마음자세


[COZY SUDA 박정민 대표]


* 박정민 코치 소개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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