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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Feb 06. 2024

자기에게 친절하기 / 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성인이 되면 우리 대부분은 화목한 가정, 좋은 직장,

건강한 신체, 넉넉한 돈, 다른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갖추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다고 여김


BUT 최고의 환경에서 살아도 여전히 고통이 엄습함

평생동안 겪는 고통의 양이나 유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 없음

흔히 고통을 피하려 애쓸수록 상황은 더 악화됨


새로운 접근방식은 

고통과 즐거움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


우리는 뒤로 물러나 고통 한가운데서도

마음이 고요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음(평정)

그리고 즐거움과 기쁨 사이의 모든 미묘한 차이를 배워서

매 순간을 최대한 충만하게 지낼 수 있음(환희)


고통에 일정 시간을 할애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개인의 행복을 성취하는 데 반드시 필요함.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행복하기 위해서는 불행을 받아들여야 함


<저항할수록 지속된다>

아픔 x 저항 = 고통

(아픔) 사고, 질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처럼 우리 삶 속에 찾아드는 피할 수 없는 불편함

(저항) 아픔을 피하기 위한 모든 노력(몸을 긴장시키거나, 아픔을 사라지게 만들 방법을 찾기)

(고통) 우리가 아픔에 저항할 때 생김(우리가 아픔에 덧보태는, 켜켜이 쌓인 육체적, 정서적 긴장)

-> 아픔은 불가피하지만, 고통은 선택


<저항의 반대말 : 수용>

* 수용 : 지금 이 순간 우리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에 정서적으로 열려 있음을 뜻함

* 수용은 "괜찮아, 아무 문제 없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내게 상처를 줘"라고 인정하는 것

* 수용은 체념이나 침체가 아님. 수용은 자연스럽게 변화가 따라옴

* 수용은 순간순간 있는 그대로 우리의 감각, 감정, 사고를 경험하려는 의식적 선택


<자기연민> 

* 자기연민은 수용의 한 형태. 고통스러워하는 우리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 compassion(연민) : 라틴어 com(더불어) + pati(고통받다)

-> 함께 아파하다

* 연민 : 온전한 수용. 사람, 그 사람이 겪는 고통, 고통에 대한 우리 자신의 반발을 온전히 수용

* 자기연민은 남들에게 베푸는 친절을 똑같이 우리 자신에게 베푸는 것


**************


<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나를 아끼고 상처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 저자 : Christopher Germer

임상심리학자 / 마음챙김-자기연민(MSC) 프로그램 개발

** MSC : Mindful Self-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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