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엄마는 엄마>
<상대가 달라지길 바랄 때 갈등이 생긴다>
*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도 엄마는 크게 달라지지 않음
* 따라서 딸은 엄마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로도 괴로워하게 됨
* 괴롭기 때문에 엄마가 달라지기를 바라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다시 괴로워함
* 바라면 바랄수록 낙담은 크고, 이 낙담이 때로는 분노로 변함
* 그리고 분노에 사로잡힌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고 자책하며 딸은 더욱더 괴로워짐
* 달라지지 않는 엄마 때문에 고통스러운 딸은 '엄마가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함으로써 더욱더 고통받는 것
* 딸은 이런 속내를 아무에게도 드러낼 수 없음. 얘기해봤자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엄마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딸들의 공통점
: '엄마가 나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인정 욕구
* 엄마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딸들은 모두 엄마가 달라지기를 바람
-> 이 바람이 전달되지 않거나, 전달돼도 엄마가 받아들이지 않아 괴로워함
<지나치게 큰 엄마의 존재를 작게 만드는 법>
* 딸들의 문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다는 것
-> 이전까지 엄마를 굉장히 큰 사람으로 생각해왔다 해도,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세상에는 훨씬 굉장한 엄마가 존재함을 알게 되고, 내 부모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함
* 그래도 여전히 엄마는 나를 감시하는 사람이자, 무슨 일이 있으면 혼내는 사람
-> 엄마에게 혼이 나면 어린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역시 두렵고 가슴이 답답해지면, 엄마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면 전혀 숨기는 것이 없는데도 어쩐지 떳떳하지 못한 직을 한 듯한 기분이 강하게 듬
* 엄마와의 창을 작게 만드는 법 : 객관화
-> 자신과 엄마와의 갈등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
-> 나와 엄마의 어떤 점을, 어떻게 싫다고 느끼는지, 또 이유는 뭔지, 자신이 느끼는 갈등을 한발 떨어져서 바라보기
* 예전에는 엄마가 말하는 답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이 의문들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자
-> 엄마가 평상시 하는 말의 이면에 숨겨진 메시지가 뭔지 생각해보는 것
-> 엄마를 이해하려는 작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스스로 모녀 관계의 멍에에서 벗어나는 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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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엄마는 엄마>
엄마와 딸의 관계를 바꾸는
사회심리학
* 저자 : 가토 이쓰코
(여성심리전담 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