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 쉬어지지 않는다
-> 긴장 상태에서 오랜 시간 일에 몰두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은 물론, 일이 끝난 이후에도 쉽게 쉬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음
* 제대로 된 마음과 몸의 이완을 위해 필요한 조건
-> 조용한 곳을 찾을 것
-> 마음을 의지할 무언가를 찾을 것
-> 수동적인 태도로 '그저 흘러가게 둘 것'
-> 몸을 편안한 자세로 둘 것
* 무기력을 물리치는 '쉼'의 방법
(1) 잠자기
-> 인간은 자는 동안
낮에 있었던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
-> 활동 중 손상된 조직을 없애고 재생시키며,
면역 기능 활성화
->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날에는 일단 잠을 자자
(2) 산책하기
-> 가까운 거리를 가볍게 걷기
-> 특히, 숲을 산책하면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됨
-> 이런저런 생각은 그저 흘러가게 두면서
사고 전환을 시킬 수 있음
(3) 운동하기
-> 적절한 수준의 운동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릴뿐더러 뇌의 기능도 좋아짐
-> 신경탄력성/회복력을 증진시켜 우울증과
스트레스성 질환을 이겨낼수 있게 도와줌
-> 쉴 때도 그냥 늘어져 있는 것보다는,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흥분하고 긴장된 몸 근육을 식혀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음
(4) 수다떨기
-> 친구나 가족, 동료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도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음
-> 무용담을 늘어놓듯이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마음 굴뚝을 청소하는 것과도
같은 환기(ventilation) 효과가 있음
<좋은 휴식의 원칙>
1. 쉬는 시간에는 늘 하는 일과는 좀 다른 일을 할 것
(긴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일을 했다면)
쉴 때는 책상을 떠나 몸을 움직이자
(몸으로 일하고 난 후에는)
누워서 근육과 관절을 쉬게 하자
2. 잘 쉬기 위해 시간 계획을 세울 것
-> 무한정 늘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제한해서 계획적으로 휴식을 하자
3. 운동과 쉼 사이에 균형을 잘 잡을 것
-> 휴식의 목적이 육체적인 피로를 회복하고, 지친 뇌의 실행 기능과 메마른 감성을 재충전하는 데 있음을 기억하자
-> 온전히 쉬어야 하는 시간에도 죽어라 몸을 혹사할 만큼 운동에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몸과 마음을 더 지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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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게으름, 우울증,
번아웃의 심리학.
* 저자 : 한창수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