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리학관 Mar 19. 2024

쉬는 데도 요령이 있다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 쉬어지지 않는다

-> 긴장 상태에서 오랜 시간 일에 몰두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은 물론, 일이 끝난 이후에도 쉽게 쉬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음


* 제대로 된 마음과 몸의 이완을 위해 필요한 조건

-> 조용한 곳을 찾을 것

-> 마음을 의지할 무언가를 찾을 것

-> 수동적인 태도로 '그저 흘러가게 둘 것'

-> 몸을 편안한 자세로 둘 것


* 무기력을 물리치는 '쉼'의 방법

(1) 잠자기

-> 인간은 자는 동안

낮에 있었던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

-> 활동 중 손상된 조직을 없애고 재생시키며,

면역 기능 활성화

-> 지치고 스트레스 받은 날에는 일단 잠을 자자


(2) 산책하기

-> 가까운 거리를 가볍게 걷기

-> 특히, 숲을 산책하면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됨

-> 이런저런 생각은 그저 흘러가게 두면서

사고 전환을 시킬 수 있음


(3) 운동하기

-> 적절한 수준의 운동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릴뿐더러 뇌의 기능도 좋아짐

-> 신경탄력성/회복력을 증진시켜 우울증과

스트레스성 질환을 이겨낼수 있게 도와줌

-> 쉴 때도 그냥 늘어져 있는 것보다는,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흥분하고 긴장된 몸 근육을 식혀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음


(4) 수다떨기

-> 친구나 가족, 동료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도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음

-> 무용담을 늘어놓듯이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마음 굴뚝을 청소하는 것과도

같은 환기(ventilation) 효과가 있음


<좋은 휴식의 원칙>

1. 쉬는 시간에는 늘 하는 일과는 좀 다른 일을 할 것

(긴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일을 했다면)

쉴 때는 책상을 떠나 몸을 움직이자

(몸으로 일하고 난 후에는)

누워서 근육과 관절을 쉬게 하자


2. 잘 쉬기 위해 시간 계획을 세울 것

-> 무한정 늘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제한해서 계획적으로 휴식을 하자


3. 운동과 쉼 사이에 균형을 잘 잡을 것

-> 휴식의 목적이 육체적인 피로를 회복하고, 지친 뇌의 실행 기능과 메마른 감성을 재충전하는 데 있음을 기억하자

-> 온전히 쉬어야 하는 시간에도 죽어라 몸을 혹사할 만큼 운동에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몸과 마음을 더 지치게 할 것


*******************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게으름, 우울증,

번아웃의 심리학.

* 저자 : 한창수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매거진의 이전글 불완전한 존재로서 있는 그대로 자신을 수용할 용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