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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Apr 01. 2024

부하직원이 쓴소리를 달게 받아들이게 하는 법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 심리학관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한마디 따끔하게 지적을 해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 부하직원의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팀장의 피드백이 함께 해야

* 피드백의 목적 : 부하직원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함

(잘한 행동) 더 많아지게 하기

(못한 행동) 변화시켜서 줄어들도록 하기


리더의 잘못된 피드백은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부하직원의 감정만 상하게 하고

리더-부하 관계를 해친다.


<피드백 이야기> by 리처드 윌리엄스

* 부하직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

(1) 지지적 피드백 : 반복되기를 원하는 행동에 대한 칭찬과 독려 (잘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기)

(2) 교정적 피드백 : 변화되기를 바라는 행동을 지적


* 리더-부하 관계를 망치는 피드백

(3) 학대적 피드백 : 상대의 행동 변화를 강제 - 명령, 설득, 협박

(4) 무의미한 피드백 :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거나 일반적이어서, 듣는 사람이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함


<리더가 연습해야 할 것 : 교정적 피드백>

* "나도 팀원일 때 팀장님한테 잔소리 듣기 싫었는데" : 하지만, 이제 당신은 팀원이 아니라 리더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만 치고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잔소리"로 들리지 않을 좋은 피드백 방법을 찾아보고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함

* 리더의 교정적 피드백이 없다면,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이 당연할 것


* 교정적 피드백을 할 때

-> 무엇보다 화가 난 감정을 배제해야 함(ex. "내가 이런 사달이 날 줄 진작에 알아봤어. 그렇게 알아듣게 말했었잖아. 아무 생각이 없구만. 도대체 머리는 뒀다 뭐에 쓰는 거야?"

-> 화가 더해진 공격적인 표현 :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관계를 해침

-> 잘못된 일을 교정하는 데 힘을 쏟아도 시원찮은 판인데, 돌아선 마음을 복원시키는데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게 됨


* 스스로 화가 났다는 생각이 들면 : 화를 잠재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는 것이 현명함

-> 홧김에 산통을 깨는 일은 없어야


* 화가 난 마음을 진정시켰다면 : 전달하고자 하는 교정 행동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정리하자

(생각보다 많은 경우)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부하직원을 부르고 본다

->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잔소리가 이어지면, 부하직원 입장에서 처음에는 "다 내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나중에는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으로 바뀜

-> 피드백할 때 말이 많다는 것은 메시지가 명확치 않다는 의미


<부하직원이 쓴소리를 달게 받아들이게 하는 법>

* 잘못된 문제점을 가능한 한 빨리, 정확히 책망하지 않고 설명하기

* 잘못된 일의 좋지 않은 영향을 알려주기

* 일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 다시 한번 설명하여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신뢰와 확신을 표현하기


윗사람에게 한소리를 듣게 되는 상황에서

부하직원을 힘들게 하는 것 :

(X) 잘못된 일 자체

(O) 잘못된 일로 인해 우리 스스로가 윗사람의 눈 밖에 나거나 버림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과 두려움'


그래서 신뢰와 인정의 표현이

피드백의 핵심요소가 되어야 함


*****************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팀 운영부터 성과 관리까지

한국형 리더를 위한

맞춤 바이블.

* 저자 : 박태현

(리더십 & 조직개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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