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언어 / 심리학관
* 관계의 언어
(1) 판단의 언어
-> 마음 읽기
-> 판단적이고 자기보호가 우선
-> 딱딱하고 차갑고 닫혀 있음
(2) 헤아림의 언어
-> 마음 헤아리기
-> 비판단적이고 상호교류가 중요
-> 부드럽고 따뜻하고 열려 있음
(듣는 사람이 이렇게 느껴야 함)
헤아림의 말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 수많은 헤아림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된 결과
*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된 노력의 산물
<마음읽기 언어>
* 마음읽기 스위치는 자동으로 커져 상대의 말과,
행도의 의도와, 동기를 신속하게 판단
* 마음읽기는 생존을 위해 발달 : 상대의 의도가 긍정적이라고 판단되면 교류가 일어나고, 상대의 의도가 부정적이라고 판단되면 바로 마음이 닫히고 자신을 방어하거나 상대를 공격
* 마음읽기 언어의 종류
(1) 판단/지적 :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지 / 당신은 참 무관심해! / 너 지금 나를 우습게 보고 있잖아 / (화낼 일도 아닌데) 왜 화를 내!
(2) 방어/회피 : 그게 아니라 내 말은... / 나만 그래? 그럼 너는! / 나보고 뭘 어쩌라고! / (너랑은 말하기 싫으니까) 나중에 얘기해!
(3) 때 이른 조언/충고 : 왜 그렇게 해? 이렇게 하면 되잖아! / 내 말 들어.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돼. 그걸 뭐하러 고민해?
(4) 공격/비난 : 왜 일을 그딴 식으로 해? / 너는 기본이 안 돼 있어 / 너도 남자냐? / 여자답게 좀 굴어!
(5) 통제/지시 : 이렇게 하라니까! / 그냥 시키는 대로 하라고! / 내 말에 토 달지 마!
<마음 헤아리기 언어>
* 마음 헤아리기 언어는 의식적으로 켜진다.
* 자동적 마음읽기로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고 나서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를 켤 수 있음
* 마음 헤아리기는 소통을 중시
* 마음 헤아리기 상태에서는 속단하지 않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신중하고 차분하게 접근
* 추측이나 짐작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상대의 상황과 마음을 파악하려 함
* 마음 헤아리기 언어의 종류
(1) 관심/호기심 : 마음이 좀 어때? / 그때 어떤 마음이었어? / 왜 그렇게 마음이 상했는지 궁금했어
(2) 반영/공감 : 그랬구나 / 그렇게 느꼈구나 / 그때 마음이 참 힘들었겠다
(3) 촉진 : 좀 더 얘기해줄 수 있어? / 좀 더 듣고 싶어
(4) 사과/약속 : 갈등을 덮기 위해 때 이르게 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대화를 나눈 다음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 그 부분은 미안해 / 다음에 이 부분은 좀 더 신경쓸께
(5) 요청/부탁 : 이렇게 해주면 좋겠어 / 나는 네가 이렇게 해줄때 참 좋아 / 지금 얘기하기 싫으면 나중에라도 이야기해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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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언어>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우리 관계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습관적 판단을 멈추고
친밀감을 키우는 관계 수업.
* 저자 :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