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이라면 서로간에 비밀이 없어야한다: 그럴리가!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 심리학관

가깝다는 이유로

나의 방식을 강요하지 말자.

*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깝다는 이유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많은 폭력을 가함

* 서로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서로간에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함

* 결혼을 안했으면 왜 안했는지, 애가 없으면 왜 없는지 꼬치꼬치 캐묻고, 상대가 원치도 않는 도움을 주려고 함

* 상대가 대답을 회피하거나 싫은 내색을 보이면,

‘유별나게 군다'면서 기분 나빠함

* 자신의 호의를 거절한 상대에 대해 배신감을 느낌

* 상대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거나

* 나를 귀찮아하는 것 같으면

* "우리 사이에 이럴 수 있느냐'면서

* 마치 거절이라도 당한 것처럼 화를 냄

우리 사이에 이럴 수 있느냐

-> 친밀함을 가장한 명백한 폭력

-> 상대를 자기 통제 범위 내에

두기 위한 폭력

-> 상대의 자율성을 무시하는 폭력

가까와진다는 것은

*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다

* 상대가 나와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

* 상대의 감정과 생각과 생활방식 모두를

존중하는 과정

친밀해진다는 것은

* 두 사람의 내면이 나누는 대화

* 각자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아끼고 보살피면서 이루는 깊은 소통

가까워졌다고 생각한 그 순간은

끝이 아니라 시작

* 가깝고 소중하기 때문에 예의와 약속을 잘 지켜야

* 더 신경을 써야 하고

* 더 아끼고 준중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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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 저자 :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