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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y 24. 2024

인간은 원래 '걱정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자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 심리학관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했을 때

'왜'라는 생각에 빠져들면 더 괴로워지고 불행해진다. 


'나는 왜 별것도 아닌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까?'

'나는 왜 항상 기분이 좋지 않을까?'

'나는 왜 스트레스를 남들처럼 쉽게 극복하지 못할까?'

'나는 왜 누구누구처럼 행복하지 않을까?'


* 삶의 본질적인 질문에는 단 한 가지 답만 있는 것도 아니다.

* 굳이굳이 정답만을 알아내겠다고 내면으로만 파고들면 곧 우울해진다.

* 그리고 내가 지금 이 순간의 삶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 


*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 생각을 바꾸는 것

* 걱정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는 것은 과장이 아니라 불가능에 가까움


"걱정 좀 그만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마. 긍정적인 면을 봐"

-> 절대 말처럼 쉽지 않음

-> '누군들 몰라서 그렇게 안 하나'

-> '나는 왜 이 모양일까' 

-> 괴로움과 거부감과 자책감만 쌓이게 됨  


인간은 원래 '걱정하는 존재'로 설계되어 있다.

우리 뇌는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걱정을 하도록 최적화된 것이다.

그래서 걱정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시도는, 뇌의 작동을 멈추겠다는 의미다. 


걱정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보다는

원래 인간은 걱정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자


걱정을 무조건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걱정과 친숙한 관계를 맺어보자.


"걱정은 걱정일 뿐, 사실이 아니다"

"최악의 경우 걱정하던 일이 생기더라도, 

나는 또 헤쳐나갈 수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말해주자.


*******************************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삶의 중심이 잡히는 감정관리수업.

"나에게 먼저 다정한 사람이 되세요"

불안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 저자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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