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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y 24. 2024

일상의 반복이 가치있는 의식이 될 때 변화는 일어난다

Power of Ritual / 심리학관

<'나만의 안식일'을 계획하고, 성실하게 지키자>

* 일상의 업무 & 과제 & 관계에서 벗어나서

* 나를 위한 에너지 충전을 하는

시간(나만의 안식일)을

* 다이어리 & 캘린더에 적어놓고,

일상의 규칙으로 삼자


* "나만의 안식일"을 지킬 때는

* "(방해하려는 시도에 대해) NO!"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 그 누구도 나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 그러니 내가 나를 위해 스스로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데,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 하던 일을 멈추고 싶지 않을 때가 많으니까

-> 경쟁이 심하고 전진을 중요시하는 문화권에서 하던 일을 멈춘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까

-> 멈출 경우 뭔가에 실패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되니까


* 일을 멈추고 놀려면 '우리 내면의 완벽주의자'를 조금씩 죽여야 하는데,

* 그 죽임의 과정은 고통스럽고 굴욕적일 수 있다


* BUT, 내가 '나자신'과 연결되려면

* 어떤 형태로든 안식일이 필요하다는 것은

언제나 진실이다.


* Thomas Merton (로마 카톨릭 사제 & 트라피스트회 수도사)

<인간은 섬이 아니다 / No Man is an Island>

"우리가 충만한 삶을 사는 건 예전보다 많은 일을 하고, 많이 보고, 많이 맛보고, 많이 경험하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은 평소보다 일을 훨씬 덜 하고, 덜 보고, 덜 맛보고, 덜 경험할 용기를 내기 전까지는 충만한 삶을 살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 Walter Brueggemann (신학자)

"안식일은 단순히 생기를 되찾기 위한 휴식이 아니다"

"안식일은 변혁을 위한 휴식이다"


* 안식일을 보내는 모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 주변 사람을 돌봐야 하는 책임의 정도와 삶의 리듬에 따라 방법은 매우 다르다.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 촛불이나 음악을 이용한

작은 리추얼을 하나 만들게 되면

*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자신을 다 내맡긴 듯한 마음가짐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맘대로 그림을 그리거나

* 포근한 잠옷과 따스한 양말을 신고

뒹굴거릴 수도 있다.


* 자기 내면으로 돌아가

* 일정한 시간 동안 침묵과 고독을

벗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 '나만의 안식일'은

* 우리가 지금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훌륭하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 우리가 우리의 내면과 다시 연결되도록 도와준다.


************************

<리추얼의 힘>

The Power of Ritual.

관계, 연결, 일상 설계의 기술.

* 저자 : Casper ter Kuile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 연구원 /

마음을 기반으로 한

R&D 컨설팅 연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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