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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Jun 03. 2024

수용할 수 없는 나쁜 피드백은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자

팀장이 당신에게 진짜 원하는 것 / 심리학관

상사가 주는 피드백이라고

무조건 머리를 조아리고

황송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나쁜 피드백이라면

과감히 잊어버리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나쁜 피드백은 아예 잊어버리자>

(1) 막연한 내용 :

어차피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 막연한 피드백 : 구체적인 행동을 관찰하여

나온 것이 아니라, 대강의 느낌만 제공

ex) OO님은 주인 정신이 부족해요. 좀 잘 하세요!

내가 항상 말하잖아요!!


(문제점 1) 우선, 피드백의 시각이 편협함

(문제점 2)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당최 모르겠음


(2) 인신 공격 :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마음에 두지 말자

* 외모 비평, 출신 배경 언급 :

듣는 즉시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 어차피 상사의 잘못된 생각이고

* 대부분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들임


(3) 불확실한 추측 :

상사 혼자만의 생각일 가능성이 크다

* 확인하지 않은 정보/사내 소문을 주워듣고

피드백에 활용하는 경우

(ex) "OOO한 직원들하고만 친하다면서요? OOO한 사람들하고만 밥 먹고 그런다고 하던데, 선배로서 그러면 안되지 않아요?"


* 사내에 떠도는 '카더라' 유형의 이야기는

아예 피드백 소재가 될 수 없음

* 그러니 상사의 무지함에 동조하지 말자


<피드백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3단계 비법>

부당한 피드백이 아니라면

나의 성장을 위해 피드백을 귀담아 들어보자


(1) 피드백 직후 내 감정을 바라보자

* 분노와 억울함 :

상사는 지금까지 나를 이렇게 생각해 온 건가!

* 불안 : 이 인간이 연말평가때

나한테 낮은 등급 주는 거 아냐?


* 내 감정을 똑바로 바라보고 인정해주자

* 감정을 소화해내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2)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재해석하고 객관화하자

* 중요한 것은 피드백에 사용한 말이 아니라 '의미'

* 메시지를 재해석하며 피드백의 의미를 이해해야 함


ex) 피드백 : 고객 만족도는 좋은데,

상담에 시간 소모가 커서 실적이 안 오른다

(표현의 오해) 그럼 고객이 얘기하고 있는데

말을 자르란 말이야?

(재해석)

인정받은 것 : 고객 중심의 소통 역량은 뛰어나다

->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짧고 명쾌하게 상담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3) 메시지가 아닌 문맥을 읽어보자

* 피드백에 사용된 표현보다,

피드백을 준 사람의 의도에 주목하자

ex) 이번 프로젝트에서 좀 더 주도적으로

업무를 처리했으면 좋겠다

(표현의 오해)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한단 말이야?

(재해석) 선임으로서 후배들의 협력을 이끄는

역할을 기대한다는 요청일 수 있음


*************************

<팀장이 당신에게 진짜 원하는 것>

대기업 인사, 교육, 영업을

두루 경험한 팀장의 진심 조언!

최고보다 최선, 요령보다 노하우!

선배가 슬쩍 건네준

고수의 업무 스킬

* 저자 : 임희걸

(DB그룹 생명보험사

영업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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