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고향인 이곳으로 오시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by 오힘 Ohim

동대문에서 일하는 것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각각 전문으로 하는 원단과 부자재 가게에 직접가서 오더하고 버스 타고 택시 타고 패턴실,재단 실, 봉재 공장까지 돌아다니다 보면 하나의 옷이 만들어지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지금 생각하면 조금 더 버텨볼 걸 하는 후회는 해요. 진짜 즐거웠거든요! 그런데 월세를 부담하고 생활유지하는 것이 사회초년생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서울로 상경한 저는 모든게 즐겁고 신선해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즐겼어요! 연극, 뮤지컬도 많이 보러 다니고 화려한 가게들도 구경하다 보니 정작 제 것은 없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버티지 못하고 내려온게 맞아요. 그렇게 고향에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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