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힘 Ohim Jun 17. 2023

<꾸준히>7시 03분

별거

커피를 안마신지 한달정도 됐다.

오전 10-11시까 나른다. 그리고 1-2시가 가장 피곤하다. 밤에 이른 잠에 든다.

정오에 커피 대신 꿀물을 한잔 마시거나 물을 자주 마신다.


라면을 먹고 싶으면 라면 반개에 콩나물과 채소 해산물을 듬뿍 넣어 끓인다.

건져 먹는 채소에서 라면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진다.


이틀에서 삼일의 간격으로 달걀을 먹는다.

이제는 자유방목 유정란을 사 먹는다.


채소 과일을 깨끗하게 씻어 먹는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씻어 먹는다.


현미, 곤약, 카무트, 오트밀을 넣어 밥을 짓는다.


여름에 맞는 식재료롤 잘 챙겨먹는다.

상추를 가장 자주 먹는다.

햇양파를 볶아서, 부쳐서, 생으로 쌈장에 찍어 먹는다.


매일 그린스무디를 만들어 먹고 한달에 두 번정도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는다.


여름이면 쯔유를 만든다.

지난 일에는 쯔유를 만들어 세번이나 소바를 만들어 먹었다.


여름에는 꼭 보리차를 끊여 차갑게 해 먹는다.



스쳐지나갈만한 일을 글로 적으면 나에 대한 집중과 생각을 한다.

별개 아닌 것이 별이 될 수 있다 믿는다.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도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꾸준히>9시 34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