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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힘 Ohim Jun 18. 2023

<꾸준히>5시 16분

오랜만에 하는 일

오랜만에 산을 오르기고 했다.

밤새 잠을 뒤쳐혔다. 설레임이 알 수 있었다.


산 중턱 대피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일출을 보기로 했다.

일출을 본 적이 있어 그 설레임을 다시 볼 수 있음에 기대와 설레임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보기 위해 애써 올라서야 하는 일은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부분이 크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값어치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계산적인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더 이상 룰루랄라만 있지 않아 가끔은 나한테 서운함도 있지만 잘 익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더 크게 가진다.




오늘도 이 글을 읽는 모든이들에게 설레임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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