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힘 Ohim Jul 01. 2023

<꾸준히>6시 37분

습도 74%

장마로 몸이 무겁다.

마치 바다속에 있는 느낌처럼 헤어치며 다닌다.


이럴수록 더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장마에 확실히 몸이 다르다. 다른 날보다 몸 푸는데만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기가 싫다.

축축 쳐지는 몸에 대한 생각을 어서 바꿔야 한다. 이럴수록 몸풀기는 천천히 달래듯해줘야지 다치지지 않는다. 빨리하는게 답이 아닐 때가 많다. 그리고 남의 눈치보다 나에 대한 눈치를 많이 보는게 나에게 이로운 것들이 많다.

나에 대한 눈치를 많이 보되 의심은 하지 말자.


1시간 40분 전에는 요가를 하기 싫었던 나와 다른 1시간 40분후에는 그렇게 몸이 가볍고 컨디션이 좋을 수 없다. 몸 안에 물기를 꽉 짰더니, 몸 밖으로 땀이 범벅지고 몸 안은 뽀송해졌다.




오늘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뽀송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꾸준히>7시 10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