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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스푸마토 Sfumato와 창의성

by durante

스푸마토란 윤곽선을 뚜렷하게 그리지 않고 희미하고 뿌옇게 그리는 기법으로서, 인물이 살아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는 효과를 내는 기법으로,

다빈치의 그림 '바위(동굴)의 성모'는 스푸마토 Sfumato 기법이 적용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출처 : 네이버

때로 분명한 소통보다 개략적인 윤곽을 제시하는 소통이 더 큰 결과를 내기도 한다.

연구에 의하면, 하급자에게 분명하게 지시할 경우 오히려 창의성을 떨어뜨리고 책임감을 경감시켜, 바람직한 결과를 내는 것보다, 일단 지시받은 바를 정확히 수행하는데 집중한다고 한다. 리더십 상황이론에 의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예라 하겠다.

스티브 잡스 Steve Jobs도 창의성을 "서로 연결하는 능력"이라 했는데, 스스로 연결점을 찾는 역량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흐린 것이 생생한 것"이라면, "불분명함이 오히려 창의성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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