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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트롱 Jun 19. 2018

독일에서 6개월 살며 느낀 잡단상들 -0

더 늦기 전에 일기처럼 하루 하나씩 쓰려 한다

 해외 인턴으로 독일에 온 지도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24일만 더 있으면 근로 계약이 끝나고, 꿈에 그리던(?!)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독일 및 유럽에서 5~6개월 정도를 보내며 혼자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짧게 하나씩 풀어보려는 생각이다. 사실 처음 도착 후 한 달째부터 꾸준히 해오던 생각인데 이렇게 마지막에 닥쳐서야 실천에 옮긴다. 참, 이 게으름은 한국 있을 때나 별 달라진 게 없다.


*이 시리즈는 여행기가 아니다. 그냥 여기 살면서 내가 느낀 것들, 말 그대로 '단상'들을 정리하고 풀어내려는 목적이다. 일기라고 봐도 되겠다. 여행에 대한 정보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글 전개상 필요하거나 마음이 내키면 들어갈 것임. 사실 글 '전개'라고 하기도 뭣할 정도로 짧은 글들이 계속되겠지만ㅋㅋ


**내가 살고 있는 지방은 독일 헤센 주의 '기센'이라는 조그만 도시다. 사실 그 옆에 붙은 배드타운같은 마을에 살지만, 여기는 독일 사람들조차도 그 누구도 모르므로 그냥 기센이라고 하자. 내가 사는 곳은 시골 그 자체다. 그래서 주말마다 탈출을 한다.


***글은 하루에 한 개를 쓸 수도, 혹은 그보다 더 많이 쓸 수도 있다. 글 한 편당 하나의 주제만 쓸 것임. 글은 대체로 아주 짧을 것이다.


****정말로 아무 주제나, 순서에 상관 없이 쓸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여행기도 아니고 생활기도 아니다. 그냥 내가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하려는 '감상 일기'다.



 나답게 내일부터 쓸 것임^^ 별로 읽은 사람은 없겠으나 혹시 이 글 같지도 않은 글 다 읽으셨다면 감사의 의미로 내가 살고 있는 지옥을 찍어 올려 드리니 보고 가시라:) 

집 인터넷이 더럽게 느려서 사진 하나 올리는데 1~2분은 걸린다. 과연 헬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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