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60
바로 옆에 음식점이 있는 것.
야시장을 처음에서 끝까지 다 가니까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이 나온다.
배가 고프다.
점심을 먹어야지...
좀 늦게 먹는거지용.
가격을 보고 들어간다
2집 중 한 곳으로 결정한다.
들어가서 말은 하지 않는다.
그냥 이미지를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매운 거 못 먹는데 매우면 어떻게 하나
우려스러웠지만 시켰다.
이 곳은 반찬 개념이 없다.
딱 주문한 그것만 나온다.
주문서와 함께 인증샷 찍는다.
제법 먹을만하다.
직원한테
“tollet, where?” 했다.
못 알아듣는다.
내 발음이 너무 이상한가?
포기하고 천천히 나갈 준비를 하는데
직원이 앞 식탁의 손님한테 통역을 부탁한 모양이다
손님 중 한 명이 20대로 보이는 키가 작고 날씬한 여성이다.
나한테 얼굴을 내밀기에
“tollet.,where?” 하니까
바로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킨다.
그러더니 직원한테 홍콩말로 번역을 해준다.
직원의 몸짓을 보아하니
“아이고 그거였어요?” 인듯하다.
계산으로 하고 나왔다.
나와서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