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페인오빠 Nov 04. 2015

세계여행 중 얻은 특별한 선물

스탬프를 보며  또다시 추억 속으로...

여행지를 추억하는 수단은 참으로 다양하다.

관광지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 동행했던 사람들,

지나다니면서 수없이 마주치는 현지인들,

그리고 몰골은 초췌하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행복했던 그 순간까지...


그리고 여권만 꼬박꼬박 잘 챙겨가지고 다닌다면

의외로 많은 여행지에서 기념 스탬프를

그것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여권에 출입국 도장만 찍는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선물이

여행자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




에콰도르 적도탑에 가면 적도방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사진 우측 상단에 동그란 스탬프)

tip) 적도탑 옆에 있는 적도박물관에 가면

다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페루 마추픽추 입구 앞에 있는 사무소에는

모형이 새겨진 스탬프를 받으려는 관광객들로 넘친다.

단, 사무소가 열리는 시간에 한해

여행객 스스로 직접 찍어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에 가면

각기 다른 모양이 새겨진 4개의 스탬프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도장 크기가 커서 한 면에 2개씩 찍으면 아주 보기 좋다.


이건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 올랐을 때 찍은 기념 스탬프.

이 곳에 가면 빨간 바탕으로 된 방문 전용 여권에

이 도장을 찍을 수 있다.



갈무리!

스탬프 더 받고 싶으신 분들께 드리는 꿀팁!

2012년 2월부터 출입국 절차 간소화로 인해

더 이상 입국 스탬프를 찍어주지 않는다.


심사관에게 '입국 도장  찍어주세요'

한 마디만 해보시면 어떨까?

맘씨좋은 심사관들이

두말없이 여권 한편에 스탬프를 딱 하니 찍어주실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세계의 중심에 서다_에콰도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