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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by 범람하는 명랑

미라클 모닝이 따로 있나,

남편의 출근으로 5시 30분 강제 기상이다.


도시락을 싸고 남편을 배웅하고 돌아서니 활짝 열린 건조기의 모습이 뙇!

ㅇ ㅐ도 아니고..피식..


매일매일이 전쟁터인 남편의 요즘 일상이 딱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날마다 울려대는 아파트 비상벨에 심장이 벌렁거린다면서도, 지하 주차장 청소차 운전이 나름 재밌다며 청소하다 주운 실반지 하나를 내민다.

주민이 버린 드라이기 하나를 주어다가 득템 했다며 좋아하는 남편을 보며, 나와 다르게 어쩜 저렇게 긍정적일까 반성도 한다.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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