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ㄴ ㅕ
요즘의 국어 교과서는 몹시도 훌륭하여, 곱씹을수록 깨달아지는 바가 넘치는데 아이들에게는 그저 시험 범위로만 다가올 테지. 그 시절의 나도 그랬던 것처럼.
'용서란 안겼을 때 안아 주는 것이다.'라니. 그러고 보니 난 엄마에게 안긴 적이 있었나 싶게 아무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 젠장, 내 인생은 왜 이다지도 삭막한 걸까?
그래도 또 살아지는 것은 끊임없이 내게 손 내밀어 주는 남편이 있기 때문이다. 부모 복은 없었지만 남편 복, 자식 복 있는 년이 여기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