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톰 오브라이언 박사가 쓴 책,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가 나왔다. 책을 바로 구입했지만 아직 읽어야 할 책들이 많아 읽지는 못하고 있다. 아쉬운 대로 유튜브 강의를 먼저 들어보았는데 그중에는 '오일풀링'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마침 우리 집에는 코코넛 오일이 있었다. 누나가 코코넛 오일을 워낙 좋아하는 데다 필리핀을 다녀올 때마다 잔뜩 사 갖고 온다. 가끔 누나가 오일풀링을 할 때면, 저걸 왜 하나 싶었다. 그랬던 내가 생각을 바꾸었다... 건강을 위한 의식적 노력?이라 여기고 아침마다 코코넛 오일을 입에 머금었다.
처음 오일풀링을 할 때는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아니었다. 입 안이 느끼했다. 하지만 습관을 들여 매일 아침 오일풀링을 하니 점점 익숙해졌다. 코코넛의 향이 점점 달달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나자 몸에 변화가 일어났다. 군침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코코넛 오일부터 찾게 된다. 그 달달한 향이 식욕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