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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이 May 19. 2016

너도 우리 가족이야


네가 우리집에 오던 날

처음 맞이하는 식구라

많이 서툴고 어색했는데


조그맣고 연약하게 태어나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고는

이젠 제법 건강해져

울집 애교쟁이가 다 됐구나.


보들아, 너도 우리 가족이야.


우리한테 와줘서 고마워.


이제 더는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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