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이후,
땅만 보고
뒤만 보며
살던 내가
하늘도 보고
앞을 보며
살아가고 있다.
다시 희망을 찾아도 되는 걸까.
여전히 두렵지만
이대로 침잠되지 않고
조용히
내밀하게 차오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