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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이 May 29. 2016

털어내다

고추 수확 중인 아이
밭고랑 삽질 중인 아이


텃밭에 이어


시골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 일을 거들어 준


기특한 어린 농부.


고마워.



뙤약볕에서 고생하신 어르신들과


장어와 삼겹살,


지역 소주도 곁들여


하루 노동의 고됨을 털어내다.


그 맛이 참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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