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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이 Jun 01. 2016

있는 그대로


꽃을 보면

사진으로 찍고

글로 담아내고 싶다.


사진도 잘 못 찍고

글도 변변치 않지만


눈길이 가는 대로

손길이 가는 대로

찍고 또 써 본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감탄하면서도  

쓸거리에 끙끙대는

나를 봤다.


바보..

진정 모르겠니?


고민하는 사이

이 아름다움도 사라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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