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다
또다시 찾아온
극심한 불안 증세
심장이 벌렁벌렁
말은 더듬대고
손도 덜덜 떨려
반쯤 넋이 나가
옆에서 뭐라 해도 들리지 않는다
조용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
머릿속을 허옇게 질리게 만드는
그것.
제발 이대로 아무일 없이 지나가주길..
당신과 나 사이를 이어주는 건 책과 글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