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다

by 책사이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길


아이가 좋아하는 막대 사탕을 사주고


아이는 집에 오자마자 응가를 한다.


들여다보니 응가를 하면서 막대 사탕을 쪽쪽 빨고 있길래


한마디 한다는 게


"너는 무


똥을 먹으면서 사탕을 빠니"


말하는 동안에도 몰랐다.


아이가 깔깔대며 웃는다.


나도 웃는다.


꼬인 말 때문에 아이랑 한바탕 웃다


이렇게 또 시름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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