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바람의 언덕
안개 자욱한 날 속에서도
빼곡하게 끝없이 펼쳐져 있던
푸르디 푸른 고랭지배추의 장관
높은 지대 가파른 경사에서 거친 돌밭을 일궈낸 수고로움이 배추꽃밭 결실을 맺었다
당신과 나 사이를 이어주는 건 책과 글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