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모험을 꿈꾸며 함께 나아갔다.
나무위 바람에 멀미
굶어서 배고파 혼미
느껴진 달콤한 기미
친구들 저앞에 이미
뒤늦게 따라간 성미
먹이를 찾고서 음미
함께한 여정에 의미
더높은 곳으로 개미
봄의 어느 날, 나무 위에서 느끼는 바람에 멀미가 나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서의 기분은 좋지만, 굶어서 배고파 혼미한 상태였다. 그때, 나뭇잎 사이로 느껴진 달콤한 기미가 내 코끝을 간지럽혔다. 그 향기를 따라가니 친구들이 저 앞에 이미 모여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디서 그렇게 맛있는 걸 찾았어?” 물어보자, 친구들은 신나게 대답했다. 하지만 뒤늦게 따라간 성미는 그들보다 한참 뒤처져 있었다. “나도 같이 가고 싶어!”라고 외치며, 나무를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드디어 친구들과 함께 먹이를 찾고서 음미하는 순간,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달콤한 꿀이 입안 가득 퍼지며, 힘이 솟아났다. 함께한 여정에 의미를 느끼며, 우리는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다.
이제 더 높은 곳으로 개미는 올라가기로 결심했다. 나무의 정점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고, 그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모험을 꿈꾸며 함께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