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송이들은 눈길을 끌 만큼의 매력을 품고 조용히 고개를 든다.
햇살 머문 잎새 틈 중력
꽃잎 따라 일렁이는 탄력
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근력
비 갠 하늘 가르며 퍼지는 원력
새벽을 깨우는 자연의 자력
그늘마저 밝히는 작은 매력
틈새에 피어난 생명의 장력
모든 존재를 일으키는 활력
*원력: (명사)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기운. [네이버 어학사전]
햇살이 잎새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중력처럼 조용히 내려앉은 빛은 모든 생명을 다정히 끌어안는다. 꽃잎은 그 부드러운 무게에 반응하듯 탄력 있게 일렁이고, 바람은 그 위를 조용히 지나가며도 꺾이지 않는 근력을 느끼게 한다. 비가 갠 하늘 아래, 대지는 오래도록 간직해온 원력으로 다시금 피어오르고, 새벽을 깨운 것은 자연이 품은 보이지 않는 자력이다.
그 속에서, 작은 꽃송이들은 눈길을 끌 만큼의 매력을 품고 조용히 고개를 든다. 보이지 않는 틈 사이를 뚫고 올라온 줄기의 장력은 놀라울 만큼 단단하며, 그 모든 순간이 모여, 봄이라는 계절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진짜 이름, 그건 바로 활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