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높은 건물 위에 앉아 바라보며 대화하는
올 겨울, 유난히 새들이 눈에 띄었다. 아마 무언가를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부터일 것이다. 직장은 십수년째 그 자리인데, 이제야 새들이 눈에 들어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직장 맞은편 아파트에서는 비둘기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있는 광경을 보았다. 그 녀석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드는 동시에, 그 모습이 웃기기까지 했다. 아마 저 비둘기들도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진화하며 체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평화의 상징이 비둘기인가?’
조금은 웃기지만,
그래서 #찰칵 ~
우리들도 진화
바라보며 대화
어젯밤에 일화
소통하는 문화
건축물과 조화
함께하는 변화
스며드는 체화
비둘기는 평화
나는 이 도시의 한 비둘기다. 우리들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오늘 아침, 나는 친구들과 함께 높은 건물 위에 앉아 바라보며 대화했다.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이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 어젯밤에 일화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이곳에서 우리는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비둘기들끼리의 대화는 사람들의 소음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고, 서로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이제 주변의 건축물과 조화롭게 살아가며, 우리는 그 공간을 우리의 집처럼 느낀다.
시간이 흐르면서 함께하는 변화도 느낀다. 도시가 발전하는 모습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그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는 그 속에서 더욱 강해진다.
우리의 존재는 서로에게 스며드는 체화가 된다. 친구들과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 우리는 서로의 날개가 되어준다. 이렇게 우리 비둘기들은 평화로운 삶을 누리며, 함께하는 순간마다 행복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