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요미 Oct 30. 2023

도파민 해방 D+4 (조깅)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D+4

-



What, How : 매일 3km 러닝 (경쟁의식x, 오버페이스x, 약속지키기o, 원칙만들기o)

Why : for mental, physical health

Where : anywhere



1. 아침 8시 10분 기상 후, 졸음 느끼면서 바로 일어나진 못함


2. 역시나 또 핸드폰 조금 보다가 다시 잠듬, 8시 50분쯤 기상하고 3km 러닝하러 나감


3. 학교에서 트랙 몇 바퀴 뛰다가 단풍이 너무너무 예쁨. 그래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한 바퀴 뛰러감

중간에 달리면서 어깨가 계속 뻐근한 느낌이 들어서 멈췄다 뛰었다 반복


4. 원래는 느리게 뛰더라도 쉬지 않고 3km 뛰는 것이 원칙이나 오늘은 지키지 못했음.

-> 하지만, 구간을 정해서 그 구간은 꼭 뛰기로 약속하고 지킴

(약간의 고통을 만들고 그것을 즐기는 훈련 또한,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이다.)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이다. 헥헥 되면서 의식을 놓칠 그런 고통이 아니라 

(그래서 러닝이 좋은 것 같다. 라이딩보다!)


나는 러닝을 하면 항상 오버페이스

나란히 뛰는 사람과 경쟁을 하는 편이다.


이전의 행동과 의식과는 정반대로

스스로와의 약속 위주로 러닝을 하니 불쾌한 느낌없이 상쾌하다.



인간은 경쟁없이 살 수 없다.

본래 동물은 적자생존의 DNA를 갖고있다.


하지만 인간에겐 적자생존의 DNA를 뛰어넘을

[의식]

이라는 장치가 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겐 경쟁을 부추기는

[경쟁자극]

이라는 장치가 있다.


동물들에겐

[의식]은 없지만 [경쟁자극]도 없다.


인간에겐

[의식]은 있지만 [경쟁자극]도 있다.


동물이 자연상태라면

인간의 자연상태는

[의식있음], [적절한경쟁]일 것 같다.


지금의 경쟁사회는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워지지 못하는 환경인 것 같다.



경쟁을 통해 얻는 이익과 불이익을 따져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쟁을 기피하고 하지말아야 한다. 라는 주의는 아니지만 밸런스는 찾아야하지 않을까



오늘도 아침에 러닝 뛰고 건강한 아침을 챙겨먹을 수 있어 감사하며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 요미

-


단풍구경 가야겠다


아이스 바나나 플러스 단감 조합 너무 좋네 

작가의 이전글 도파민 해방 D+3 (RUN)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