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신이 내려주실까요?
제가 뭘 믿고 이러는지요....
생각나는대로, 들리는대로, 보이는대로...
일단 던지려 합니다.
진지하게 써서 신중하게 검토해야함을 잘 알고 있지만,
이번 글은 아무래도 마냥 흘러나오는대로...
자유로 써서 날개로 훨훨...
올려야겠습니다.
엉망이겠지요.
실망감에 저를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으흑...)
그러나 저의 부족한 솜씨로는 도저히 다 담을 수가 없어서,
그럼에도 염치없게 꼭 써보고 싶어서..
..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리 죄송합니다..
정말 연습삼아 아이디어만 정리해볼까 했는데
제 눈에 깔끔하게 안되니까
끝도 없이 많아지기만하고 윤곽이 안잡혀요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두서없이 혼란한 글을
두두둥... 올리기로 했습니다.
책처럼 보여지면 고칠것도 더 잘 보이겠다.. 싶어서요.
그래서 이번 글은,
소중하고 뼈아픈,
특히나 주제 파악이 아주 확실하게 될,
저의 연습장입니다..
첫 장편, 그것도 경찰 소설입니다
제목은 <12월 29일>
오늘은 대략 시놉시스만 올립니다.
(이것도 저를 위한 세팅이라 어수선 합니다)
죄송죄송을 잊지 마세요 ^^;
응원과 지적,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계실 경찰 관계자님들께 미리 말씀드려요
저는 경찰 가족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혹시 좀 못난 표현이 나오더라도 창작이니 용서해주세용
잘못된 정보는 알려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연습장 시작합니다.
발행일이 들쑥날쑥해도 이해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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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작 배경
외국인과 이주민 관련 범죄가 늘어나면서 일부 지역의 경찰청에 이를 전담하는 특별팀이 만들어진다. 외사과와 강력반의 업무를 통합하여, 상황 보고, 언어 지원, 및 수사 협조 요청 등에 있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범인 검거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글은 글로벌 도시 이태원을 품고 있는 서울시 용산구의 용산 경찰서 외사 특별팀의 이야기를 담는다. 세상의 인간은 딱 두 종류 – 쫒기는 놈, 쫒아가는 놈. 더 막장이라면, 죽은 놈, 죽인 놈… 당신은 어느쪽인가. 세상의 정의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질서를 위해서… 라는 허황된 꿈은 가져본 적 없다. 그들에게도 하나뿐인 그 심장이 멈출때까지,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실 경찰의 이야기.
때로는 비겁해도, 한없이 약해도, 또 어떤때는 쓸데없이 과격해도 … 욕할 자격있나. 당신도 나도, 똑같은 본능대로 사는 것을.
2. 인물
강지율 : ‘미친 팬다’ 라는 악명의 미국 경찰.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한국으로의 귀화를 결정했다. 국적 취득과 동시에, 외국어와 무도, 현장에서의 경력등을 인정받아 외사과 특별팀으로 발령난다. 한국 경찰과 많이 다른 성향때문에 종종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보일때 잡는다… 라는 자신의 룰에 얽혀 과하게 위험하고 거친 플레이를 반복한다. 어릴적 트라우마로 음식에 대한 공포가 심하고, 불면증으로 주로 경찰서 소파나 유치장에서 쪽잠을 잔다. 어린 시절의 기억도 없고, 감정을 느낄 인간미도 없다. 눈앞에서 놓쳐버린 ‘그놈’을 잡으려고 자꾸 스스로를 악몽에 가두며 괴로워한다.
류시환: 경찰대 꼴찌 졸업. 어린시절 미국 드라마 CSI 의 광팬. 과학 수사대가 되고싶었지만, 아버지의 꼬임에 억지로 경찰이 되었다. 의도치않게 계속되는 실수와 사건사고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자라면서 온갖 격투기를 섭렵했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사람을 치지 못하는 게 약점. 지율을 살뜰히 챙긴다. 눈빛만으로도 척척 호흡이 맞는 최고의 파트너... 경찰대는 수석만 있나요? 대중, 사회, 세상... 이런 거 다, 수석이 아닌 사람들이 만드는 거라구요… 징계차 귀양살이했던 과학수사대에서의 1년이 가장 행복했었다는 철없는 살인미소.
이석호: 특별팀 팀장. 경찰대 출신으로 승승장구 일찌감치 경감을 달았지만, 법조인 집안이다보니 번번히 찬밥이다. 잊은 듯 잊혀지지 않은 옛일들이 하나씩 떠오르고.., 법대가 아닌 경찰대를 선택한 진짜 이유를 털어 놓을 수 있을까? 두뇌가 뛰어나고 리더쉽도 좋지만, 번번히 몸싸움에 밀려 차은석의 도움을 받는다. 빚을 갚기위해 발을 들여놓은 경찰직. 의무기간 꽉 채우고 로스쿨 가겠다는 그의 바램은 이루어질까.
차은석: 보기드문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 학교 재단을 물려받을 금수저이지만, 운동이 좋아서 운동만 하다보니 경찰이 되었다. 경대에 밀려 승진은 조금 늦지만 관심 없다. 말수가 적고 신중해 왠만하면 속을 보이지 않는 스타일. 반대로 범인 앞에만 앉으면 원하는 답을 반드시 얻어내는 두뇌 싸움의 승리자. 갑자기 나타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지율이 신경쓰인다. 한번 잡은 놈은 절대 놓지않는 근성에 가끔 툭 던지는 말들이 백프로 팩트다.
문종태: 특별팀 최고 연장자. 경대도 아니고 대졸도 아니라 승진이 많이 늦어진, 이구역 정보통. 흔히 말하는 낼모레 오십이다. 강력계에서 더이상 뛰기 힘들어 일부러 특별팀으로 자원 왔는데, 막상 와보니 여기저기 뒤치닥거리 할 철없는 놈들만 모였다. 종일 궁시렁궁시렁 말이 많고 틱틱거려 적이 많은 것 같지만, 친삼촌같은 정 깊은 사람. 다시 만난 첫사랑에 설레이기도 하고, 틈틈히 글도 쓰는 문학도의 감성도 살아있다. 오랜 경력에 걸맞게 수시로 명언을 만들어 내는 팀의 큰 형님.
3. 주변 (고정) 인물
용산 경찰서 서장: 포용력 좋은 모범 간부. 연이어 사고만 치는 시환과 지율을 아끼고 감싸지만, 정말 대책 없을 때는 버럭질도 서슴치 않는다. 다 자식같고 형제같은 애들이야… 우리 애들… 을 입에 달고 사는 애정 넘치는 서장님. 그러나 한번 일이 꼬이면 바로 돌변 - 자식이라고 다 같은줄 아냐? 의붓 자식은 숨쉬는 것도 꼴보기 싫어! 문 경위와 호형호제 30년. 꼰대 아닌 바람직한 어른상.
조 팀장: 현재 진행형 경찰의 자존심 – 용산서 강력팀 팀장. 복도 건너에 마주보고 있는 외사과 특별팀을 생무시한다. 특채로 들어온 지율을 미제다, 깡패다, 대놓고 싫어하지만, 점점 그 ‘과격함’이 맘에 든다. 이석호 팀장은 어리다고 비웃고, 문종태 경위는 늙었다고 우습게 본다. 서장님한테도 안지고 대드는 실세.
이찬호: 1층 데스크 담당. 민원과 안내를 맡은 행정직. 큰 부상에 따른 긴 휴직 후 복귀했지만, 여전히 치료중이라 모든게 어색하고 불편하다. 동료들의 응원으로 점차 힘을 얻는다.
리화: 다국적 교포 출신. 여자라고 깔보지 마라. 팔뚝 힘 만큼이나 유명한 연애 상담 실력. 현장 경험이 적고 허둥대지만, 눈썰미가 좋고 겁이 없다. 강력계 조팀장에게 유일하게 말대꾸하는 겁 없는 쫄따구.
창률: 지율의 큰 오빠이자 국과수 부검의. 이런저런 사건들 때문에 경찰과 친밀한 관계. 피해자들에 진심인 천주교 신자로, 범죄자들에게는 경찰보다 더 과민하다. 싸움만 좀 했으면 나도 경찰 했을텐데, 평생 너한테 별 도움이 안되나보다... 나이차 많은 동생 지율과 친했던 기억도 없고, 만날때마다 어색하다. 원주 외곽의 오래된 외갓집을 개조해 아버지를 모신다.
정신과 주치의: 지율의 담당 의사. 이석호 팀장과 협조 관계.
존 바울: 용산서 단골 주취자. 이태원 모든 업소를 전전하며 살아간다.
이태원 24시: 가족처럼 응원해주시는 경찰서 뒷골목 24시간 기사 식당
기타: 경찰 선후배, 동료들과 가족
4. 갈등 구조
강력계 – 업무상 협력해야 할 일도 많지만, 빈번한 마찰이 있다. 큰 사건들을 맡는 강력계와 어쩔수없이 외국어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별팀.. 게다가 여자인 지율까지 특채로 들어오자 "콜센터” 차렸냐며 대놓고 무시한다. 그러면서 뒤로는 차은석과 강지율을 뺏어가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가정사 – 시환과 석호, 은석… 모두 부모님과의 오랜 갈등으로 곪아터졌다. 수석도 승진도 다 필요없는 묵은 고집. 지율 역시 어린 시절의 기억이 거의 없음에도, 유독 큰오빠와의 안좋았던 느낌이 있다. 현실인지 착각인지도 구분 안되는, 아무때고 무심히 떠오르는 장면들... 망상일까, 힌트 일까? 과연 답은 찾아질까?
그 놈 – 어떤 사건에서도 늘 그놈이 오버랩된다.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쫒는다. 그 놈 덕분에 배운 절대불변의 사냥법... 하나, 먹이감은 눈 앞에 보일 때 잡는다... 둘, 한방에 숨통을 끊는다... 매일 밤, 전국의 수배자, 재소자 명단을 외우며 그놈을 되새긴다.
5. 줄거리
긴 논란끝에 만들어진 특별 수사팀. 외사과와 강력계 업무를 통합한다는 큰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경력이 많지않은 젊은 팀장, 경력은 많지만 배운게 없는 순경 출신의 큰 형님, 일은 잘 하지만 혼자서만 잘하는 엘리트, 겨루기는 잘해도 실전이 안되는 경대 꼴찌, 그리고 과잉 행위를 일삼는 요주의 형사가 합세하면서 팀은 점점 더 아슬아슬해진다.
외국인의 성지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용산구 일대의 범죄를 해결해 가는 팀원들. 서로 다른 장단점으로 많이들 삐그덕거려도, 점차 적응해 가다보니 팀웍도 좋아지는 것 같다. 그러나 가까워지는 만큼, 하나 둘씩 잊었던 지난 일들이 밝혀지고, 아주 오래전의 한 사건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각자가 갖고 있는 서로 다른 기억들을 끼워 맞추며 범인 찾기에 나서지만, 20년 전 그날의 단서라고는 어린 목격자의 10초짜리 기억 뿐이다.
순식간에 가족과 기억을 함께 잃은 아이는 20년이 지나 한국으로 돌아오고, 그림으로, 글로, 문신으로 남겨가며 애써 지켜온 기억들은 갈수록 신빙성을 잃는다. 어디엔가 혹시라도 남아있을 그놈의 흔적을 찾기위해 매일 밤 전국의 범죄자 기록을 뒤진다. 낮에는 형사로, 밤에는 피해자 가족으로... 억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지율과, 그 옆을 지키는 시환. 그리고 아웅다웅해도 그럭저럭 맞춰져가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범인에 근접해 가고 …
“너 미쳤지? 믿을게 없어서 사람을 믿어? 경찰짓을 몇년 했는데 아직도 대가리가 초딩이야?”
현실은 그렇다. 꽃길은 존재하지 않고, 억지로 만들어내더라도 결국은 다 시들어 죽는다는 걸 알아야한다. 특히나 경찰에게 현실이란, 언제나 지옥길이다.
“그러니까 그런 헛수고를 왜 하는데요.”
“예쁘잖아요. 희망이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하지만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주는 거죠. 그거라도 없으면 살 수가 없으니까요. 희망이 있어야 목표가 생기고, 목표가 생겨야 감당할 힘이 생겨요. 선배가 나한테 희망이고 목표였던 것 처럼, 그래서 내가 지금 다시 살고 있는 것 처럼, 선배도 희망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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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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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