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08:18-35
여호수아 08:18-35 처음과 다른 아이성 성전(聖戰) 2 - 헤렘과 십자가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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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단창을 들자 매복한 병사들이 아이성을 점령하고, 퇴각하던 이들도 돌아서 다시 아이성을 공격합니다. 승리한 이스라엘은 에발산에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리고, 율법을 제단 돌에 새깁니다. 이어 사람들을 반씩 나눠 에발산과 그리심 산 앞에 서고 율법책에 기록한 대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남녀노소와 거류민들에게 모두 낭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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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3절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것만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합니다.
여호수아는 단창을 든 손으로 복병과 이스라엘과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이 장면은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아이성을 다시 점령해 가는 장면은 <삼국지> 이야기에서 보는 것 같은 매복과 양동작전을 통한 승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지휘관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출애굽할 때 홍해 앞에서,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손을 들었던 모세처럼 여호수아도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단창을 든 손을 들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를 모세와 같은 인물로 묘사합니다. 모두 대적하는 이들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대리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든 손에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이 이 모든 것이 가하게 하시도록 대리하신 것입니다. 이들의 손은 그런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였을 뿐입니다.
드디어 전쟁이 시작되고 긴박한 추격전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지 않고 들었던 여호수아의 모습은 우리가 종일토록 말씀을 되새겨야 할 이유와 어느 순간에라도 그 말씀을 기억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추격 과정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손에 잡은 단창을 들었던 여호수아의 모습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지팡이를 든 모세의 모습처럼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휘로 이 전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매 순간도 그렇게 주님과 함께 주의 말씀을 따라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깨어 살아가며 주께서 주관하심을 믿고 나아갈 때 이기는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만만해 보이던 아이성도 그렇게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결코 무너뜨릴 수 없는 성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삶의 소소한 일상도 주의 통치를 따라 살아가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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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29절 헤렘은 심판이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은 구원하고 승리케 하는 일이었습니다.
아이성을 향한 헤렘이 진행됩니다. 모든 진멸이 마칠 때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든 손을 거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명령대로(8:2) 전리품들은 이스라엘이 탈취하도록 허락하십니다. 아이 왕은 나무에 달아 해질 때까지 두고, 다시 그의 시체를 성문 어귀에 돌무더기로 쌓아 후대에 교훈이 되게 합니다.
나무에 매달았다는 것은 땅에서 분리하는 것입니다. 이는 죄로 말미암아 그 땅이 오염되기에 땅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입니다. 신명기에서는 나무에 달리는 것은 저주 받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저녁까지 나무에 달려 두지 말라 하시는대로 아이왕의 시체도 해질 때까지 처리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서에서는 가나안의 왕들을 나무에 매달아 처형 합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예수님 당시와 그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인정하기 어려웠던 이유입니다. 나무에 달려 죽은 것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인데 어떻게 메시야가 하나님의 저주 받는 자가 되겠느냐? 사도바울이 십자가가 유대인에게 거침이 된다고 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이것이 해결되기 전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 유대인들이 잘 모르는 것은 예수님이 저주 받은 죽음을 당하신 것은, 우리를 대신해서 당하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헤렘을 당하신 것이 성경의 해석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헤렘 당하신 것입니다. 여호수아 안에서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원리들을 이렇게 읽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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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그 어떤 시도나 승전 내지 전리품은 모두 헛되다라는 사실을 여리고와 아이성에서 보여줍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않는 삶도 신앙도 성취도 성과도 그 무엇도 헛되고 헛되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만이 더욱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작전을 듣는 여호수아 그리고 그 말씀을 깨닫고 묵상한 후에는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공동체에 나누며 지시하고 밤을 지내기까지 그 말씀을 되새기며 긴장 가운데 깨어 실천해 갑니다. 오늘 우리 삶이 전쟁같은 일상일지라도 늘 주님과 소통하는 묵상을 우선순위에 두고서 매일 세미한 주의 통치를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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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5절 회복은 더 많은 희생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무너지는 것은 금방입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명령하고 기록한대로 제단에 세기고 제물을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기록하고 에발산과 그리심산을 향하여 축복과 저주에 관한 율법 말씀을 낭독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도 함께 이 축복과 저주의 모든 말씀을 듣게 됩니다.
언약 갱신 의식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다듬지 않은 새 돌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통제되지 않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성별함으로 드리고 화목제로 함께 축하합니다. 이제 언약백성은 온 이스라엘과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 뿐 아니라 이방인들까지 그 구성원에 있습니다(33, 35절). 하나님은 온 열방의 구주이시며, 동시에 언약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들을 읽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살아가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경험하는 길은 언약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언약의 말씀대로 사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언약을 갱신하는 의식은 결국 깨어진 언약의 회복(Covenant renewal) 갱신하고, 약속의 땅에 머물기 위한 조건들입니다. 결국 언약의 말씀을 따라가도록 돕는 일이 전쟁을 승리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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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전쟁의 신은 우리 하나님이시며,
엄혹한 시대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온전히 거룩한 길로 행하길 원합니다.
마땅히 우리가 약속의 외인으로
헤렘의 대상이었으나
주님의 대속하심으로 말미암아
살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이제 주의 백성된 우리가
주야로 즐거이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언약백성으로, 복있는 자로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