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09:16-27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상반된

여호수아 09:16-27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여호수아 09:16-27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상반된 반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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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온과의 조약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회중들이 족장들을 원망합니다. 이에 여호와의 명령과 맹세 중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지키기 위해 맹세를 지키는 것을 선택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들과의 공존이 관습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종으로 삼되 성막과 제단에서 봉사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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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진멸의 대상이었던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진멸의 대상이지만 자비를 바란 기브온 주민을 용납하십니다. 기브온 주민은 그들의 꾀(4절)로 건짐받은 게 아닙니다. 여호수아나 이스라엘의 아량은 더욱 아닙니다. 오직 사랑이 크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 규칙을 유보하심으로 그들을 받아주신 것입니다.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댜 이스라엘 백성 역시 진멸의 대상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았고(신 9:22-29), 우리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진멸을 면하고 구속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빼면 이스라엘과 우리도 기브온과 다르지 않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획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엡 2:8,9).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특별히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할 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사실입니다._<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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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1절 지도자의 잘못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신앙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회중들은 족장들의 잘못에 대해서 원망합니다. 이에 족장들은 그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했기에 그들을 건드리지 못했다고 설명해 주고, 대신 기브온 족속을 살리되 종으로 삶아 온 회중을 위해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게하자고 제안합니다.

백성들의 원망은 마땅합니다. 지도자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소통이 되는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만일 이러한 건설적 제안을 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관계라면 문제가 있는 공동체입니다. 또한 그런 제안에 대해 힘으로 제압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귀담아 들을 수 있고, 설명과 대안을 모색해가는 공동체라면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맹목적 신앙, 생각하지 않는 신앙, 사유없는 신앙, 묵상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소통과 교제와 나눔과 섬김과 토론과 격려등이 공존해 가는 공동체라야 건강한 공동체요 거룩한 공동체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들이 함께하고 있기에, 그리고 우리 모두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다양성 속에서 때로 책임있는 자들의 언행은 더더욱 주의를 요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오해가 없도록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고 분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족장들의 제안에 회중들은 잘 받아들여 이들을 허드렛일 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입니다(“나무패며 물 깃는 자” 비교. 신 29:11)- 이들은 게르들(거류민)로서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져 잠재적 언약백성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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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7절 하나님은 기브온 주민에게는 은혜를 베풀고, 이스라엘은 보호하는 지혜를 보여주십니다.

여호수아는 먼저 기브온 거민에게 변명할 기회를 주어 의도 확인합니다. 이어서 족장들의 제안을 수정하여, 단순히 회중을 위하여가 아니라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해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로 판결합니다.

이렇게 판결한 이유는 첫째 기브온 족속이 이방인이기에 우상숭배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영향이 이스라엘에게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로 성소의 일만 하게한 것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로 부르심을 받은 백성이고, 이방사람들을 섬기는 나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이방사람의 중재자로 섬기는 역할인데 이방인을 종으로 삼는 것은 이스라엘과 맞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종으로 삼는 규정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풀어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종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기브온 주민에게 베푼 은혜이자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지혜가 발휘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또한 족장들의 제안을 수용합니다. 기브온 족속은 이 땅에 대한 야웨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자비에 자신들을 맡기며 조약을 지켜야 한다고 따지지도 않고 바람직한 태도로 여호수아에게 자신들의 처분을 맡기게 됩니다.

결국 기브온 족속들은 저주를 받아 대를 이어 종이되고,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지만 결국 이것은 저주인데 축복이 됩니다. 후에 기브온은 레위의 성읍이 됩니다(수 21:17). 기브온 족속은 결국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후에 산당이 기브온에 세워집니다(대하 1:3). 또한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동참(느 3:7)하는 일에 기브온 거민이 앞장서서 도와줍니다. 이 거민은 이스라엘에게 유익한 도움이 된 가나안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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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실수도 선용하시는 하나님

기브온 거민과 여호수아, 회중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백성의 지혜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칭찬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윈윈게임입니다. 묻지 않고 행한 것이 잘못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 해결의 과정은 이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말씀에 근거해서 해결점을 찾아가는 노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기브온 주님도 율법에서 사는 힌트를 얻었고, 이스라엘과 족장과 여호수아도 율법에 근거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기브온 족속의 이야기는 비이스라엘이 이스라엘 공동체에 들어오는 두 번 째 이야기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부정적으로 보기도 합니다. 가나안과 섞이는 전레를 만든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다른 가나안 사람을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 그런데 라합과 더불어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이라고도 봅니다. 신명기 헤렘 규정과 관련해서 사용되어야. 신명기 헤렘 규정이 문자적으로 적용된 것이 아닌 예를 제시합니다. 문자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헤렘은 여호수아와 같이 해석되어야 바람직하다(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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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훈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가나안 백성도 감동이 되게 합니다. 그 일 이후에 여호수아와 백성이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헤렘을 문자적으로 적용할 때 하나님이 잔인한 하나님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가나안 족속에게도 자비를 베푸시는, 조건은 그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그들을 품으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준다. 만일 이스라엘이 헤렘을 지키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불순종한 백성인데 이 두가지 딜레마를 해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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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브온 이야기의 신학적인 교훈

1) 이스라엘은 열린 공동체입니다.

야웨의 주권과 율법을 순종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룻기에서 이방여인이 이스라엘 주류사회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결국 신명기 헤렘 규정이 종족 순수성 보장이나 가나안 인종청소의 목적 아님을 보여줍니다. 야웨 신앙을 기초로 한 제사장 나라를 가나안 땅에 세우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신앙의 순수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차원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묻는 것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기브온 주민과 화친 전에 물었어야 함을 지적합니다. 야웨 하나님은 그 땅의 주인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 앞서서 전투를 치루시는 대장이시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주님이라 하면 인생과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께 모든 일을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먼저 주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주님의 지시 따르지 않으면 불순종입니다 좋은게 좋은 것 아닙니다. 우리는 종이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라고 명령한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모든 일을 주님께 묻고 주님의 뜻을 따라 겸손해 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약속에 신실하게 살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은 자신이 한 말과 약속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이 땅에 살면서 책임있는 존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라하는 것입니다. 잘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수 할 수 있으나 넘어지지 말고 어떻게 처리하고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가 중요합니다. 심각한 죄를 지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한 것은 그가 죽어 마땅한 죄이지만 잘못 이후에 그가 한 반응 곧 솔직한 자기 죄의 인정 때문이다. 대부분 잘못했다 하면 끝나는데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면 추해집니다. 지도자들은 자신의 잘못 인정하기가 권위와 연관되다보니 힘들다고 생각하며 주님이 주신 권위가 아니라 내가 내 권위 내세우려니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4)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이스라엘의 실수를 만회해주고, 기브온 거민을 통해 남쪽 연합군을 한꺼번에 이기는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의 실수 까지도 선한 길로 사용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9장의 기브온의 이야기는 9~11장의 서론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짐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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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찬양받기 합당하신 주님

날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에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내기 원합니다.

공동체과 가족 구성원 간에

건강한 소통의 문화가 정착되길 원합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세워가게 하옵소서.

명령과 맹세를 지킬 때에 우선순위는

여호와가 하나님이신줄 아는 믿음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지혜를 결국 나와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라야

생명얻는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살리는 지혜, 거룩한 지혜,

분명 쓰임받는 지혜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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