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2:01-09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수아 22:01-09

여호수아 22:01-09 여호와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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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정복이 마무리 된 후, 여호수아는 약속대로 요단 동편에 거하기로 한 그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공로를 치하하고, 하나님이 주신 안식에 합당하게 여호와의 명령과 율법을 순종하며, 여호와를 사랑하며, 전리품들은 형제들과 나누도록 명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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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절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은 그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 지파들(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을 불러 그들을 칭찬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요단 동편의 땅을 주셨지만, 그들은 먼저 형제들을 도와 요단 서편의 땅을 정복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15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 사랑은 반드시 순종이라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순종은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나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순종은 때로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요단 동편 지파의 공로에 대해서 칭찬하긴 하지만 정작 이들이 이렇게 순종하게 된 원인은 21:43-45에서처럼 하나님께서 먼저 이들에게 기업과 안식과 승리를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서 순종한 것이기에 온전한 순종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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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절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은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5절에서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오직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며 그 계명을 지키며 또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라는 표현은 전적인 헌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행동만이 아니라, 내면의 진실한 마음과 성품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적인 행위보다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사무엘상 16:7에서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마음과 성품을 다해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때, 마음과 성품을 다하고 있나요? 예배를 드릴 때, 기도할 때, 봉사할 때, 우리의 마음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향해 있나요? 때로는 습관적으로, 혹은 의무감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두 마음과 반 마음이 아닌 온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은 섬김과 행함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자기 열심일 뿐이며 거래적인 섬김일 뿐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온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 맞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온전히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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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절.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6-9절에서는 여호수아가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어 주고 그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형제 지파들과 전리품을 나누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전리품을 나누는 방식은 민 31:27에 군인들은 절반,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회중을 위해 나누도록 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 기쁨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더더욱 이러한 나눔을 통해 공평과 정의를 이뤄가는 일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전리품은 아주 많이 허락하십니다. 충분히 나누고 누려도 남을만큼 풍성한 것들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20에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다면,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이웃과 나누고 있나요? 물질적인 나눔뿐만 아니라,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거나,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도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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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먼저 사랑과 은혜를

값없이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받은 이 사랑을

순종과 섬김,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의 마음과 삶이 주님을 향해 전적으로 헌신되게 하시고,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순종과 섬김과 나눔의 동인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먼저 베푸신

사랑과 은혜에 기인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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