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05:1-12
여호수아 05:1-12 거룩한 군대
<40자 메시지>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
기쁨으로 맞도록 거룩하게 살아요
(여호수아 5:1~12)
*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듣고
마음이 녹는 요단 서쪽 사람들,
여리고 전투를 앞두고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그리고 유월절을 지킨 후에
40년동안 먹었던 만나가 그친 사건.
이 모든 일들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하시는
주님 음성 듣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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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을 도하한 사건을
요단 서편 사람들이 들었을 때에
그들은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다고 기록합니다.
애굽의 열가지 재앙에 대해서
홍해를 건넌 사건은 그들과 멀었지만
동일한 일들이 요단도하를 통해서
자신들과 상관 있는 현실로 다가온 것을
이제야 깨달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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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정복 곧 약속의 땅을 주시는 일은
이미 하나님께서 예비한 것이며 시작하신 일입니다.
약속의 자손은 다만 그 이루신 일들을
순종으로 취하고 누려가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여정도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시간을 취하고
기쁨과 감사로 누려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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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직접 요단강 도하를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소식을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매일 하나님의 역사를 말씀으로 보면서
예배 때마다 행해지는 설교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늘,
이 강퍅하고 무디어진 마음은 요동치지 아니하니
듣는 마음의 부정한 것들을 버리고
온전히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그런가 하고 상고하며
되새기고 곱씹고 묵상해서
마음이 녹고 녹아 주님 맘 품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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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갈에서 할례를 명하시는 하나님
이제 곧 가나안 족속과의 일전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할례 예식을 행하라시며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명하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군사들에게 할례, 그것도 이미 성인이 된 이들에게
행해지는 할례는 순종하기 어려운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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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애굽의 종살이와 불순종으로 방황한 광야 40년의 수치를
벗어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의 몸을 구별케 하고
새 몸으로 나아가도록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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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의 전쟁보다
순종으로 거룩함을 지키는 일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편리나 유익이나 그 어떤 우선순위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이라는 사실과,
우리의 몸이 거룩한 산제사 산제물 되기 위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성별하고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그 어떤 일들보다 우선이 되어야 하는것이
주 되신 하나님에 대한 합당한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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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의 땅에 도달했기에
이제 그곳 소산을 먹게 하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않도록
광야 40년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재우시며
매일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인도하신 하나님,
이제도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더욱 신실하신 주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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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하늘 새 땅 곧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우리는
몸도 마음도 거룩한 백성에 합당하게
때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일지라도
순종으로 거룩한 산 제사 드릴 때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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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찬송 176장 가사 후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