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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자기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11020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인생은 자기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늦깍이로 입학한 학부를 졸업한 후 23년만에

동기가 먼길을 일부러 찾아와 반가운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강산이 두번이나 바뀔만한 시간동안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고 있을뿐 아니라

보람된 사역들을 찾아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소식을 들어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

가을엔 보고싶은 이들이 더 그리운 계절인듯 합니다.

훌쩍 떠나면 그렇게 만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무엇이 그리 바빠서 그리움만 애태우며 살아갈까요?

잠깐 멈추면, 그리고 눈을 들어 살펴보면

지금 찾아낼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이 많은데 말이지요.

*

들녘의 분주한 추수객들과

각자의 일터에 있는 이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가을을 만끽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축복하며

오늘도 여기 살아갈 날 허락하심을

잘 누려갈 수 있길 빕니다.

*

카페를 하면서 얻는 소소한 즐거움 가운데

이렇게 반가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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