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04:01-11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

사무엘상 04:01-11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사무엘상 04:01-11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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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패하고 많은 이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맞닥뜨리면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뜻을 깨달을 때까지 감히 경거망동해서는 안되며

여호와의 뜻을 알 때까지 잠잠히 기다림이 옳습니다.

그렇지 않은 자구책은 경거망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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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자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다가 자신들 중에 있게해서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합니다.

언약궤 곧 여호와가 자신들 가운데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여호와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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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결국 자구책으로 생각한 것은

언약궤를 진영에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입술로는 만군의 여호와라하고 언약궤의 영험함을 신봉하나

이미 그들에게 언약궤와 여호와는 더이상 만군의 여호와가 아니라

우상과 같은 자신들의 수단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시킵니다.

이 모든 일을 바로 잡아야 할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군중에 휩쓸려 끌려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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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가

이스라엘에게는 자신들의 승리를 보장해 줄 부적으로 전락하고

블레셋에게는 두려움과 성찰과 간구로 여호와의 능력을 인정하고

오히려 대장부가 되라며 사기진작과 결속의 계기가 됩니다.

이스라엘이 가져야 했을 모습과 자세가

이렇게 엇갈린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결국 이스라엘에게는 패배가,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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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필요와 소유처럼 취급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의 모든 것의 주권을 주께 이양하고

주의 뜻대로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방식과 내용으로

즐거이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씩 순종하면서 온전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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