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01-23
사무엘상 16:01-23 다윗과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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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아직 왕으로 건재한 상태에서, 새 왕을 세우는 일을 맡은 사무엘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행할 길을 가르치시며 보내시지만 그런 사무엘을 맞는 베들레헴의 장로들도 두려워하며 평강을 위함인지 묻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사람들에게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함께하도록 초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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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붓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인데 마치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의 분위기와 유사합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호적하라는 헤롯의 명에 어려운 여정을 이어갔고 베들레헴에 이르러 해산했습니다.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는 구주 나심의 소식을 전하고 평화의 왕을 경배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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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 분위기에 새 왕, 참된 왕의 탄생과 등장은 관계된 이들에게는 두려운 일이고, 사울(헤롯)왕에게는 반역으로 보이기에 충분히 죽음의 두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와 그 일에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일과 만왕의 왕 되시는 구주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시는 일들과 오늘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우는 일들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시니 두려움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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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은 이새의 아들 중에서 겉사람을 보고 택한 자를 찾으나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며 다윗을 택하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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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생각과 많이 다릅니다. 때로 우리의 계산에도 도무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며 이스라엘의 목자를 능히 예비하시고 세우셔서 왕으로서의 수업을 사울 왕궁에서 받게 하십니다. 누구도 계획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진행하신 것입니다. 마치 오래전 모세를 바로의 궁에서 지도자로 훈련하셨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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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지금 내가 가진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고 도무지 계산되지 않지만,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무슨 일에든지 능치 못함이 없고, 능히 이루시고 또한 세우시사, 마침내 온전케 하시고 강건케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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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 무엇보다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고 여호와께서 함께 하는 자, 바로 양을 치는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은 사울과 같은 왕이 아니라 양을 치는 목자 곧 양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선한 목자와 같은 왕이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다윗의 이야기에 언급하며 그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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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 통치는 사랑의 통치입니다. 양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며 사랑으로 섬겨주신 선한 목자 우리 주님이 바로 나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선한 목자 우리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 삶의 자리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