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9:01-11
사무엘상 29:01-11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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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동족과의 전쟁에 참여할 뻔 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하심으로 이 위기를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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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절 기막힌 하나님의 방법으로 위기가 전환됩니다.
다윗은 영락없이 블레셋의 용병으로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피하자니 아기스를 배반하는 것이며, 싸우자니 이스라엘 왕으로서 결격 사유가 될 것이니 진퇴양난의 상황인 것입니다. 하지만 블레셋의 장수들이 다윗을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일이 오히려 다윗이 이 전쟁에 함께하지 않아도 되는 출구를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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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탁월하고, 시의적절하고, 절묘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구체적인 요청에 대해서도 늘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도록 여지를 두는 것이 하나님은 더욱 인정하고 의지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에서도 바닷속으로 길을 내시고,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도 하시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게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적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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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늘 우리의 일상을 살펴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바로 그 때 그곳에서 그 일을 그렇게 하고 이루고 성취하게 하심을 매일 경험하다 보면, 우리가 살아 숨쉬며 살고 누리고 채워지는 것들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된 줄 믿고 한없는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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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1절 아침에 일어나는 다윗과 밤에 떠나는 사울
사울은 앞서 밤에 떠납니다(28:25). 그런데 다윗은 10-11절에서 아기스 왕에 의해 새벽에 일어나 날이 밝거든 곧 떠나라 합니다. 이에 다윗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돌아갑니다. 새벽에 일직 일어났다는 얘기가 세 번이나 반복해서 표현됩니다. 사울은 밤에 떠나는데 이는 아침에 떠나는 다윗과 대조됩니다. 사울의 종말과 다윗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장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머지 않아 다윗은 쫓겨 다니는 신세가 끝나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는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는 문학적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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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윗은 동족과 싸울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게 됩니다. 블레셋 방백들로 인해서. 그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 손길이 작용함을 저자는 밝힌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섭리하셨고, 다윗을 이끌어 가셨고 그 자리에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기에 삼하 7장에서 나는 무엇이고 내 집이 무엇이관데 이런 기가막힌 은혜를 주시는지 묻고, 아버지의 막둥이로서 허드렛일하는 내가 어느 순간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있다는 것을 고백하며, 그래서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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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시편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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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나의 삶에 기막힌 방법으로
살리시고 열어 주시고 세워주시고
역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도 주어진 하루를
매순간 주의 은혜로 살아감을 고백하며
소중하게 이 시간들을 채워가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