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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말이 없다.

하지만 정직하다.

by 스마일펄

굳이 날짜나 기온을 따져보지 않아도 된다.

식물에 물을 주는 주기가 짧아지면
아, 여름이 왔구나. 싶다.

반대로,
식물의 흙이 잘 마르지를 않아서
물을 주는 주기가 길어지면
이제 겨울이구나. 한다.

식물은 말이 없다.
하지만 정직하다.

자연은 거짓이 없다.
분명한 원인과 결과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난,
자연을 좋아하는 건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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