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향기

[일상이야기 2] 따스한 마음

by 푸르미


따스함을 나누는 시간. 쌉싸름한 파스의 향을 비롯해, 달달한 커피 연상케 하는 일상을 글로 녹여내고, 풀어내려 합니다.



어머니 곁에 머무는 존재. 퇴근 직후 어머니의 등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파스를 유심히 바라보는 딸 모습에 대화를 네시는 어머니.


"이제 파스 뿌렸으니, 괜찮다."

딸을 안심시키는 어머니. 보고서 업무에 집중하시는 어머니께 말씀드린다.


"커피 드실래요?"

"그럼 좋지!"

"어떤 걸로 드릴까요?"

"달달한 걸로 부탁해."


커피를 준비한다. 물 채워놓은 커피머신에 캡슐을 넣는다. '딸깍' 소리와 함께 캡슐이 자리 잡는 순간, 버튼을 눌러 커피를 내린다. 컵에 담아낸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 커피를 어머니께 건네드린다.


향긋하다. 방 안에 머무는 '달콤 쌉싸름한 분위기'에 심취한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딸을 끌어안는 어머니. 파스향을 머금은 따스한 품서 방긋 웃는다.


어머니 품에 안긴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어머니와 감정을 공유한다.

공감해 주신다. 어머니의 넓은 품에 안길 때면 눈물 대신해, 머금은 미소로 마음을 채운다. 눈웃음을 지으시는 어머니 곁에서 웃음꽃을 피운다.


'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전 05화진심을 나누는 대화